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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나의 이야기

2013년 癸巳年

올해도 작년처럼 實이랑 간절곶에서 2013년 새해를 맞이하기로 했다. 5시1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자리에 누웠는데 2시10분 實이가 몸이 가렵다며 일어났다. 최근에 나도 가려운데 그 원인을 찾고자 인터넷을  검색, 방이 건조하여 몸이 간지러운걸로 결론을 내리고 머리맡에 물한그릇 떠놓고 다시 잤다. 어김없이 5시10분 알람이 울리는데 만사가 귀찮아 끄고 그냥 잤다. 그러다 눈을 뜨고 시계를보니 5시50분, 實이를 깨워 해돋이 가실련지 여쭤보니 가신단다. 작은아들은 NO 세수도 안하고 후다닥 뛰쳐 나오니 5시55분 우리동네는 고요하네

 

 

6시22분 월내 고개를 지나자 많은 해돋이 차량으로 서행한다

 

 

6시30분 간절곶은 차량이 통제되어 원전교육원에 주차하고 무료 셔틀 버스를 타야 하는데 행사 진행요원이 만차라 한다. 일부 차량은 되돌아 가는데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 갈수 없잖아, 진입로 입구에 차량 1대가 주차 가능하여 거기다 들이데고 셔틀버스 승차장으로 이동했다. 이친구들 진행하는 폼이 미숙했다. 아직 많은 차량이 진입하는데 만차만 부르짖더니 나중엔 방치 하더군. 안쪽에 차량을 주차 하신분들은 오늘 고생께나 하겠네. 작년에는 이곳 주차장이 만차되면 연수원 안쪽으로 주차 안내를 하던데. 

 

 

6시40분 많은 사람들이 구렁이 담너머 가듯이 술술 셔틀버스에 승차한다

 

 

7시 드뎌 간절곶에 도착하여 모두들 바다가로 이동한다

 

 

7시15분 현재 다들 무슨생각을 하시나요.

 

 

7시19분 오늘 일출은 7시33분 인데, 어둠이 걷히며 아직도 해돋이 인파가 계속밀려든다.뒤에 보이는 셔틀버스가 우리를 태워왔고 태워갈 차량이다.

 

 

7시21분 현재

 

 

7시32분 드뎌 올라옵니다.

 

 

7시37분 상황끝입니다. 빨리 빠져 나가는게 도로에서 개고생안하죠. 그래서 1번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서쪽하늘엔 달이 떠있습니다.  

 

 

2014년 또보자 태양아  

 

 

의외로 젊은친구들이 많습니다.

 

 

고마워요 내년에 또봐요 

 

 

 현재시간 8시 폭풍전야

 

 

나름 연수원 주차장에서 제일먼저 나왔는데 벌써 밀립니다.

 

 

기장에서 아침을, 이집 평소에도 이정도면 돈이 귀찮겠네요. 

 

 

2013년 1월1일 요놈들 보금자리도 깨끗하게 해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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