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우 잠자리를 옮긴다던지 극도로 피곤하면 잠을 잘못 이룬다. 가끔 보는 SBS 주말 연속극이 토욜 몰아서 한다. 술이라도 한잔 걸치면 골아 떨어질텐데 이놈의 눈때문에 마시지도 못하고 잠자리에 들기엔 시간이 일러 21시 연속극을 보고 잘려 했는데, 연속하여 진행한다. 잠이 몰려오면 잘텐데 시청하니 23시, 이제는 잠들려하니 옆방에 단체 손님이 문열어 놓고 떠든다. 그래도 노래방 보다는 낫다는 위안으로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하다 언제 잠들었는지 6시30분에 알람 했는데 1시간 일찍 일어났다. 현동면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오늘의 산행을 준비한다.
ㅇ 산행구간 : 꼭두방재 ~ 베틀봉 ~ 곰내재 ~ 면봉산 ~ 보현산 ~ 노귀재
ㅇ 산행거리 : 22.17Km + 4Km(접속구간)
ㅇ 산행시간 : 8시간3분 + 43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76Km
ㅇ TOTAL CLIMB : 1,680m
ㅇ 트랙 :
ㅇ 5만도 도엽 : 기계, 화북
주의해야 하는 갈림길이다. 우측 지맥길보다 좌측 내림길이 선명하여. 잠시 알바했는데 치명적이다. 급내리막을 되돌아 올라서야 하기에
상송발 시간표에 죽전발 표시가 된 경우 이곳에서 400m 더 진행하여 상송마을 입구에서 타셔야 합니다. 반대로 상송발 시간표에 죽전발 표시가 된 바로앞 영천발 시간은 죽전행으로 이곳 상송교차로까지 안오니 상송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여 걸어 오셔야 합니다. 즉 9시 영천발 350-1번 버스는 상송마을에서 하차 하셔야 합니다. 이곳 교차로까지 진행 안합니다. (현동면에 시외버스가 경유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1박2일 산행을 했었는데, 오늘 이곳으로 시외버스가 경유하여 당일 산행이 가능함을 확인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