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1월6일 보현지맥 계획을 수립하면서 구무산 구간 진행이 원활치 않을거란걸 알았지만 겨울철엔 특용작물 재배를 하지 않기에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우회로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1,2구간을 마치고 겨울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아무런 보람없이 개고생 했다. 한마디로 구무산 가는길은 철저하게 봉쇄되어 있어 사유지 훼손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처음부터 우회루트를 생각하고 진행하는게 좋을듯하다. 그리고 겨울을 제외하곤 화목재에서 구무산 인근 638.3봉까지 진행하는것도 허용 안한다 하니, 참고하여 산행에 임하는게 좋을듯 하다
06시19분발 영천행 무궁화에 탑승08시35분 영천역(4분 연착)에 도착하여 터미널에서 9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소로 이동한다역에서 버스정류소 까진 5분 거리고, 9시발 죽전행(350-1번) 버스는 9시5분에 도착한다(17-04-30)보현산댐 휴계소에서 찍은 터미널~상송 버스 시간표(영천공설시장 매표소에 있는 영천버스 시간표)09:39 상송에서 하차 한다 350-1번 버스는 죽전으로 들어간다. 영천~상송 시내버스중 3대는 보현산댐 휴계소가 아닌 죽전으로 진행하기에 상송 정류소에서 하차하여 조금 더 걸어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상송에서 영천으로 진행시 죽전행 버스 시간표와 맞으면 이곳까지 내려와서 승차 하여야 한다. 5분 정도 소요된다 보현산댐 휴계소에서 35번 국도를 따라 걸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차량통행이 거의 없다. 지난번에 하산땐 어찌 차들이 쌩쌩 달리던지. 보현산댐 휴계소에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콘크리트 도로가 있다.舊도로 갈림 100m전에 35번 국도밑으로 지나는데 여기서 35번 국도를 따라 100m만 걸으면 될것 같다이걸보니 예전에 주왕산 갈때 이고개를 넘은 기억이 난다10:25 노귀재 / 폐허된 숙박시설저기로 올라서야 하는데 휴계소에서 저지하여
여기 골짜기로 진입하는데, 되도록이면 바로 우측 능선길로 진입하는게 좋을듯하다. 오름길이 가파르고 낙엽으로 미끄러지고 상부 근처에 가서는 길이 낙엽으로 가려 보이질 않고, 초반부터 능선을 올라서는게 한결 편할것 같다
10:57 750.6봉 / 팔공지맥때 또 이길을 올라서야 한다니 끔찍하다. 아차마을에서 오름길이 있다면 굳이 노귀재까지 오를 필요가 없을것 같다. 연구해봐야지10:59 팔공지맥 분기점11:08 658.1봉낙엽이 깊게 쌓였다. 덕분에 넘어지고 엎어지고, 허리 나가는줄 알았다 11:20 635봉11:29 이곡재11:38 589.1봉12:02 715.6봉 12:18 ~12:40 743.3봉 / 선은지맥 분기점, 점심먹고 가자. 이후 3분거리에 능선길과 우회길이 있어 우회길로 갔더니 알바. 능선길에서 좌측으로 떨어지나 저처럼 요령 피우지 마시길 13:00 여기서 또 알바 우측으로 좋은길로 꺽지말고 직진하이소(알바 진행후 장면) 13:01 금줄 /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습니다13:10 사금령
13:33 어봉산(634.2m)13:56 초막재14:03 553.6봉14:15 집나온 들개 같습니다. 3마리가 차례로 나타나는데 사진에 없는 한놈은 올무에 걸려 끊는다고 피투성이가 되어 등로 위에서 피하질 않고 내려오는데 섬뜩 하데요. 제일 윗놈은 계속 졸졸졸 따라오고, 한동안 뒤가 봐지더라고요 혹시 미친놈 마냥 달려들까 싶어14:33 문봉산(677.5m)
14:57 산두봉(717.7m)15:30 524.9봉15:43 471봉15:48 등로는 좌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직진길에 누군가 나무를 걸쳐 놓았는데 이해 못하고 알바 합니다15:56 화목재
탈 많은곳이죠. 특용작물 재배로 여기서부터 산행 통제 한답니다. 이곳을 통과해도 구무산 인근에서 철의 장막 때문에 우회해야 하고요. 누구는 철조망을 통과 했던데, 글쎄요. 못가게 막겠다는데
겨울엔 단속이 느슨할것 같아 진행 했는데 638.3봉에서 더이상은 지맥길을 고집할수 없어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 계곡에서 없는길을 헤쳐 올라섰는데 차라리 고등색 루트처럼 좋은길로 내려서 능선 가까운 과수원에서 오르는게 좋을듯 합니다만약 여기서 탈출 할려면 일단 화목2리(약 2Km)로 이동하여화목(현서면소재지)으로 가던지, 의성으로 가던지. 참고로 의성에서 17시30분 버스가 화목2리에 18시경 지나가고, 화목에서 화목2리까진 5분 이내 거리입니다(의성군 시내버스 시간표 참조)16:09 무시하고 임도따라 올라섭니다16:14 현수막옆 등로로 들어섭니다등로 좌측으로 철조망을 쳐놓아 농원에서 포기하고 지맥길을 열어 주었다는 착각을 했죠16:32 등로에 원형 철조망이 깔려 있습니다. 군데군데 잘 표시나지 않게 원형 철조망이 있으니 주의 하시고, 여기까지 왔다면 차라리 우측 능선으로 올라서이소. 직진길은 잠시후 지랄길로 바뀝니다16:37 638.3봉 / 여기서 더이상 진행할수가 없습니다. 누군가는 저길 뚫고 들어갔는데, 난 대학생때 수박서리 트라우마가 있어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기로 했습니다16:41 여긴 무시하고 진행합니다16:48 임도 따라가다 과수원에서 능선을 오르는게 좋았을걸. 없는길을 헤쳐 계곡을 내려서고 골짜기를 통해 능선을 올라서는데 낙엽 때문인지, 비탈 때문인지, 잔돌 때문이지 쭉쭉 미끌어 지는게 예정에 없는 시간을 잡아먹고 있어 마음이 급하다17:53 삼학재18:12 구산사거리 / 순대국 및 갈비탕집이 있습니다. 19시에 부산가는 버스 좌석표가 없을까 싶어 먼저 끊고 식사는 이후에 생각 하기로하여 지나칩니다. 매표소 아저씨曰 인기 노선이 아니라 표 걱정은 안해도 된다합니다. 여기 말고 농협 근처에 가니 맛있는 식당이 있네요 18:16 화목정류소 / 현서면소재지이며 구산리인데 왜 화목정류장이라 할꼬. 혹시나 해서 카드 받느냐하니 안된다 합니다.농협 근처에 순대국밥집도 있는데 맞은편 경원식당에서 몸보신 합니다화목 버스정류소 시간표 입니다. 작성 주체는 청송군으로 의성~화목간 버스 시간표중 18시10분발 버스는 제가 직접 확인했고,버스 운행 주체는 의성군 입니다. 자세한것은 화목버스터미널(054-872-5131)로 문의하시길. 19시02분 버스는 19시46분에 영천에 도착 19시50분 부산으로 출발하더군요. 즉 대구행은 무정차 빼고는 영천을 경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