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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맥(신산경표)/한강기맥(完走)

한강기맥(구목령~먼드래재 ; 2019-04-20)

산신령님, 마도요님, 백양산다람쥐님, 배X언님, 나 5명뜻을 맞춰 한강기맥 길을 떠난다. 길이 멀다보니 일반 산악회를 따라 나서면 무박 산행을 하여야 하는데, 준족들이 모이다 보니 새벽에 조금 일찍 출발하여 당일 산행으로 마무리 한다. 차량은 백양산다람쥐님이 스타렉스 12인승을 수배하여 편안하게 다녀왔다. 앞으로  차량 지원이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넘만 해결된다면 지맥길을 쭉 함께 하기로 한다

 

ㅇ 산행구간 : 생곡마을 차단기 ~ 구목령 ~ 영월지맥 분기봉 ~ 운무산 ~ 먼드래재

ㅇ 산행거리 : 19.63Km

ㅇ 산행시간 : 7시간 55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48Km

TOTAL CLIMB : 1,357m

ㅇ 트랙 :

한강기맥(구목령_먼드래재).gpx
0.20MB

        

ㅇ 5만도 도엽 : 봉평, 청일

ㅇ 현지 기온 : 11˚~17˚, 얇은티

ㅇ 산행 : 팀산행/[먼드래재~구목령:산신령님, 마도요님, 백양산 다람쥐님]/[구목령~먼드래재: 배X언님, 레드벅] / 1인당 경비 :54,800원

 

예상 스케쥴
산행개념도
08:37 먼드래재에 도착하여 산신령님, 마도요님, 백양산 다람쥐님을 내려 드리고 배X언님과 나는 생곡마을로 이동한다
09:02~09:10 / 구목령을 올라서는 차단기 근처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생곡마을에서 구목령을 향하는 길은 임도를 타거나 지름길을 택하는 방법이 있는데 지름길은 묵은길로 하산시엔 등로 파악이 용이한 반면 급경사를 내려서야하고 반대로 오름길은 등로 파악이 애매한 지점이 있고, 된비알이라 초반 체력 부담이 크다. 즉 일반적으로 오름길은 임도를 따르는게 좋을듯 하고, 내림길은 두번째 지름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지름길로 하산하는게 좋을듯 싶다. 극한을 좋아하는 분들은 지름길 적극 추천. 진행 방법은 차단기에서 700m(9분) 진행하면 좌측으로 진입 시그럴이 보인다. 계곡을 우측에 두고 340m(9분) 오르면 좌우로 계곡이 갈라진다. 여기서 계곡이 갈라지는 가운데 지점 능선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직등 등로가 안보여 좌측 계곡으로 진입하여 다시 우측으로 이동하여 등로를 만난다. 400m를 올라서면 임도와 조우, 잠시 임도를 따르다 다시 좌측으로 진입 시그럴이 보인다. 이번에는 진입하면서 우측 들머리를 찾아야 하는데 안보인다. 트랙을 따라 대충 진입하여 산만한 가운데 희미한 등로들을 따라 감으로 올라선다. 된비알. 흐 다시 임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조금 내려섰다가 능선을 치는 방법이 있고 그냥 임도따라(좌측) 구목령으로 향하는 방법이 있다. 두번째 된비알에서 짝지가 힘들어 하여 그냥 임도를 따라 구목령으로 올라섰다 
09:23 첫번째 지름길 진입
09:50 두번째 지름길 진입
10:25 피리샘터 / 계곡수
10:28 구목령 / 전날 등산 전용폰과 아이폰을 충전 케이블에 꽂고, 아침에 나서면서 등산 전용폰을 두고 왔다. 혼자 산행 했다만 눈뜬 장님이 되었을텐데 짝지가 있어 다행이다  
10:33 954봉
10:49 1032.7봉
11:35~11:41 영월지맥 분기점(1104.6봉) / 원주휴계소에서 국밥을 먹었는데 벌써 배가 꺼졌다. 먹고가자. 막 출발하는데 백양산다람쥐님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봉복산갈림길인데 봉복산 왕복 한다고. ㅎ 내 예상 걸음보다 1시간30분이나 댕겨 달려왔다. 대단하다. 앞으로도 2시간정도 더 놀수 있는 경로를 항상 만들어줘야 할것 같다

11:56~12:07 덕고산? / 알바조심. 마루금은 우측 능선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이정목을 놓치고 좌측으로  쏠려있는 시그럴에 눈이 갔다. 이럴땐 GPS트랙을 보고 판단하는데, 없다보니 짝지 눈치보고, 잠시 고민하다 좌측으로 내려섰다. 200여m 진행하다 우측 마루금이 눈에 밟혀 비상용으로 준비한 Runkeeper 트랙을(경로만 보여짐) 띄우니 경로 이탈. ㅎ 짝지거 경로 이탈음이 안난 이유는 LTE조 만족용으로 만든 트랙이 지금 우리가 알바하고 있는  곁가지 경로였다. 아무 생각없이 걸었다면 985.2봉(△)까지 왕복 4Km를 알바할뻔 했네. 꽤씸한놈 시그럴 뭉치를 치워 버렸다

 

12:20 무명봉우리를 우회하고
12:22 1065.8봉도 우회하고
12:38~12:59 1094.3봉(△) / 점심 끝무렵에 LTE조가 나타난다. 차량키를 인계하고 각자 날머리를 향해 출발
13:16 1036.4봉(봉복산 갈림) / 일반 산악회 따라 나섰다면 잠시 다녀 왔을텐데, 준족들만 모여 PASS
13:47 ~ 13:52 짝지를 기다린다
14:19 우측으로 내려선다. 운무산까지 말이 1.12Km지 급내림에 된비알이다. 약 40분 걸렸다
15:02~15:25 운무산(978.5m /△) 그늘 아래서 짝지 오기를 기다리며 등산화를 벗고 일광욕을 즐겼다. 초반에 너무 고생 시켰나. 미안하네. 담부턴 좋은길만 가야겠다. 이제부터 내림길이라 기다리지말고 가란다. 일단 위험한 구간이라 상황보고 가겠다며 함께 일어선다
16:06 뒤돌아본 운무산과 한강기맥 능선
16:16 능현사 갈림

등로주의 / 순간적으로 내림길에 혹 할뻔했다. 의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피니 이정목이 눈에 들어온다. 짝지도 분명 여기서 알바할것 같은데 기다리나 그냥 가나. GPS앱을 가지고 있으니 믿고 가자. ㅎ 짝지 예상대로 여기서 능현사로 내려서다 알바 멘트에 되돌아 섰다네

 

17:05 먼드래재 / LTE조 산신령님이 점심때 먹은 쑥떡이 체했는지 구목령에서 어지럼증을 느껴 1시간을 쉬었는데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백양산다람쥐님이 백방으로 뛰어 생곡리 입구 게이트를 열고 구목령까지 차량 진입하여  17시30분경 먼드래재에 도착한다
18:16 목욕하고
18:54 새말토종순대집에서 맛있게 먹고 19시40분 부산으로 출발하여 23시10분에 출발지(백양터널 입구)에 도착하여 배X언님 차로 23시40분 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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