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장마철을 간과한것 같다. 평소 같으면 기상청 일기예보를 열심히 봤는데 이번 산행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비가 오리라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를 향하던 도중 오늘 산행은 우중 산행이 될것 같다는 소리를 듣고 아차하는 생각에 일기예보를 검색해 본다. 9시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다행히 1회용 비옷과 베낭 방수커버는 준비했지만 등산화로 비가 스며들지 못하게 비닐 및 우산을 준비 못했다.
ㅇ 산행코스 : (은티마을) ~ 배너미재 ~ (시루봉) ~ 백화산 ~이화령
ㅇ 산행거리 : 19Km
ㅇ 산행시간 : 7시간 24분 (점심 24분 포함)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6Km
ㅇ TOTAL CLIMB : 1.396m
ㅇ 기타사항 : 물대신 포카리스웨트 1.5L에 얼음물 400mL, 베낭무게 6.8Kg
ㅇ GPX트랙 : 백두대간35-17구간(배넘이재~이화령)RK_gpx _2013-07-07_0710.gpx
- 은티마을에 아침 6시50분에 도착하여 미역국에 아침을 먹고 7시13분 산행시작
- 은티마을 남근바위
- 주막집
- 왼쪽으로 진행
- 7시30분 직진
- 8시18분 배너미재 도착하여 5분간 휴식, 대간길을 잠시 벗어나 시루봉에 가기로 하는데 지름길과 우회길중 우회길 선택
- 오늘 산행은 이처럼 안개속 또는 빗속을 걷게 됨으로 조망 ZERO
- 8시44분 배너미재에서 오르막 끝에 사선봉을 만나다
- 8시51분 여기서 대간을 잠시 벗어나 시루봉을 향한다
- 9시13분 시루봉
- 9시33분 원복
- 9시42분 이정표(이만봉 0.8Km)
- 9시47분 넘들이 용바위 랍니다(통상적으로 바위라는게 생김새로 이름을 부르는데 이넘은 등로상에 길게 박혀 있는데 용등판 같이 생겼다하여 믿거나 말거나)
- 10시 이만봉
- 10시18분 곰틀봉
- 10시31분 사다리재(백화산 4.8Km) , 여기서 점심을 먹고 10시55분 출발합니다.
- 11시42분 이정표(백화산50분)
- 11시42분 평전치
- 12시20분 백화산
- 12시38분 옥녀봉 갈림길
- 12시54분 흰드메 삼거리
- 1시8분 황학산, 비가 오락가락한다. 1회용 비옷을 입었다 벗었다하다 귀찮기도하고 깝깝하기도하고 공기 유통이 안되니 비를 맞으나 땀을 흘리나 피차일반, 그래서 비를 맞기로 했다. 놓으니 발걸음도 유쾌, 상쾌
- 1시59분 조봉, 카메라 비에 안 젓게한다고 서두르다보니 촛점이..., 황학산 정상석은 일행중 우산을 가져오신분이 있어 우산속에서 찍어
- 2시33분 대간끝, 이화령 정상석으로 이동
- 2시37분 인증샷, 이곳 이화령휴계소엔 등산인들을 문전박대 합디다. 휴계소 출입통제. 씁쓸하네요.
비가 장대같이 안쏟아져서 다행이었다. 불볕더위를 피할수는 있었지만 안개와 비로 시계 ZERO, 아쉬웠던 하루였다.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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