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지맥(성황재~흰날재 ; 2020-08-09)

지리한 장마. 전국적인 비예보로 주왕지맥 마무리는 계속 순연되고, 혼자 어디로 떠날까 예보를 보니 쉬어 가야할 상황인데 일요일 극적으로 포항엔 정오까지 비 < 11시 < 변하더니 비가 안온다. 떠나자  

 

• 산행구간 : (진전마을) ~ 성황재 ~ 만리봉 ~ 삼봉산 ~ 세계원재 ~ 조항산 ~ 흰날재
• 산행거리 : 25.64Km
• 산행시간 : 07시간 06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61Km/h
• 고도상승 : 1497m
• 5만도 도엽 : 불국사
• 참고사항 : 27~30, 티, 물[1.3L 준비 / 추가 1L 보충 / 2.1L 소모], 행동식[계란2개, 사과1개, 곶감1개, 아몬드15알, 양갱1개, 사탕1개 준비 /  ALL 소모] / 세계원재 내려서기전 해병대 제1기동 사격장이 있다. 마루금은 기동 사격장을 지난다. 재수가 좋으면 마루금을 진행할수 있도록 빗장이 열려 있다. 평일 산행때 훈련이 있을시 세계원재 방향 진행 불가, 해병 통제
• 트랙

호미지맥(성황재~흰날재)2020-08-09 112319-REDBUG46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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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터미널 버스 시간표 

부산은 비가 오락가락 한다

30도 무더운 날씨다 

진행 계획표

오천에서 환승해야 하는데 터미널에서 302번, 306번(길건너)을 타면된다. 9시59분 간발의 차이로 302번이 지나간다. 길건너 승강장에 갔더니 306번이 조금 더 빨리 도착한다

2020-07-25부로 포항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 되었다

포항 1사단 서문

10:45 오천환승센터에 도착했다

오어사, 진전행 버스는 왔던 방향으로 80m 이동하여야 하는데(건너 승강장 사진)

반대로 이동하여 오천읍사무소에서 기다린다. 참고로 306번 승차시 오천읍사무소에 하차하면 번거럽지 않다

11:00 진전가는 25인승 현대콤비가 온다

문충리에 포은 정몽주 선생님의 생가터가 있다는걸 몰랐다

포항시내와 달리 오천읍은 확 달아 올랐다 떨어진다

11:23 버스 회차지에서 하차

11:32 양북 12Km

11:38 동해고속도로 양북5터널

11:50 성황재휴계소

포항/경주 경계지점

11:53~11:57 성황재 / 산행 준비후

12:08 포항시내

12:40~12:52 403.5봉 / 밥먹고 가자. 바람이 불어 산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30도 기온에 산행은 무리인것 같다. 너무 힘들다

12:59 삼거리 / 등로주의

13:12 월산마을 삼거리 갈림길

13:31 만리봉(△/426.9m) / 삼각점은 어데에

14:06 244.5봉

14:12 산서사격장 갈림길 / 이정표를 박살내었네

14:31 362.5봉(△) / 삼각점 보러왔는데 없고 왠 묘봉산

14:59 284.6봉 / 등로는 허리에서 우회한다. 올라오는 등로는 있는데 내려서는 등로는 안보인다. 대충

15:21 방상저수지 갈림길

15:23 월미산 갈림길

15:27 273.5봉

15:46 삼봉산(△/290.5m)

15:54 (사진펌) 마루금은 제1 기동사격장으로 / 저문이 열려 있을때가 있다. 오늘이 그날인데 켕겨서 우회 

15:58 나오는 게이트

15:59 여기도 마루금으로 진행하는 게이트가 열려 있다 / 우측으로 우회한다

16:03 게이트 / 펜스 우측에 204.2봉이 있다. 여기서 게이트를 나오면 마루금이 아닌 장승백이 교차로로 진행한다. 마루금을 고집 한다면 펜스 안쪽을 따라 진행 하여야 한다

16:06 도암사 갈림길

16:09 (사진펌) 우회 등로는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전면 시그널때문에 직진했더니 등로가 없다. 좌측으로 내려서니 등로가 이어진다.

각개전투장을 만나며  펜스 밖으로 진행했더니 잡풀로 등로를 제대로 찾을수 없고 힘드네 

16:19 잡초밭을 겨우 빠져 나왔다

16:23 장승백이 교차로 / 이왕 우회한거 장승백이 마을을 제끼고 금광리로 직진할수도 있는데 준비해간 물을 다 소진했다. 마을에 들어가 물을 구걸해야한다. 만약 실패하면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접어야 한다. 버스 배차간격이 50여분이라 웬만하면 흰날재까지 가야 하는데 

16:27 세계원재(제1 기동사격장 정문)  / 마루금을 정상적으로 진행 했다면 저문으로 내려왔을텐데 

16:31 주인 어른의 허락을 받고 물 1L를 담는다 / 마을 뒤로 마루금인데 식수 구하기 위해 포기했다. 개인적인 생각에 대밭이라 정상적인 등로가 없지 싶다. 참고로 수도가 담장에 있어 급하면 실례? 

16:39 산불전문진화대

16:47 퉁점마을

17:13 전망권

17:41 전망권 / 해병1사단 및 공항이 있는데 망원경?

17:45 장기 갈림길

17:49 포항 항공무선 표지소

조항산(245.6m) 정상은 포항 항공무선 표지소내에 있다. 흰날재 하산길이 상그럽다. 펜스를 벗어나면서 시그널이 우측으로 깔려 있는데 따라가면 등로가 끊긴다. 무시하고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봉우리(200고지) 오름길이 넝굴 및 잡풀로 여름엔 잘빠져 나가야 한다.   

 

18:25 흰날재

18:29 버스정류장 / 900번이 15분 간격으로 다닌다. 재수 좋게 바로 버스가 온다. 

코로나19 영향도 있지만 집나가면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에 밥도 거르고 귀가. 집에 꿀 발라 놓은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