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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지맥(신산경표)/운문지맥(完走)

운문지맥(분기점~953.6봉 ; 2021-01-30)

운문지맥 분기점인 가지산 정상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방법은 첫째 운문령에서, 둘째 석남사 주차장에서 오르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에 비해 후자는 상승할 고도가 높아, 운문령에서 오르기로 마음 먹었다. 산행전날 저녁 늦게 계획표를 재검토하니 1순위 이동편에 10분 정도 여유가 없어, 석남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20여분 여유가 생겨 급하게 경로 변경한다. 나중에 귀가하면서 언양시외버스 터미널에 문의하니 운문령터널(19-12-31) 개통으로 운문령으론 진행 안하니, 기사님께 터널전,후에 정차 부탁하면 된다네. 휴~ 전날 급작스럽게 등로 변경 안했으면, 우왕좌왕 했겠네. 이렇게 되면, 동곡행 시외버스 이용할 이유가 없어지네.    

  • 산행구간 : (석남사 주차장) ~ 가지산/운문지맥 분기점 ~ 운문산 ~ 억산 ~ 953.6봉 ~ (석골사 ~ 원서리 입구)
  • 산행거리 : 18.74Km 
  • 산행시간 : 7시간 29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5Km/h
  • 고도상승 : 1,718m
  • 5만도 도엽 : 언양, 동곡
  • 참고사항 : -3~9, 보라티+티+조끼, 물[1L 준비 / 0.3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육포30g, 사탕1개 / ALL 소모] 
  • 교통 : 有
  • 트랙 : 

운문지맥(분기점~953.6봉)2021-01-30 090750-REDBUG46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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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꾼들이 제법탔는데, 다들 언양에서 하차하네. 이렇게 되면 산행 내내 마스크를 써야하는 불편함이 생기는데..
언양 임시 시외버스주차장에서 석남사 가는 교통편은 328,807,1713번 3편이 있는데 807번 시간표는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되 제꼈다. 8시41분 328번 및 1713번 두대가 동시에 진입하는데, 버스 비용 아낄려 328번을 탄다. 다음 코스인 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함께왔던 산꾼들이 우루루 타는 바람에 1713번은 그냥 석남사로 향한다
09:08 석남사 주차장 / 나외 1분만 내리고 많은 산꾼을 태운 버스는 배내골로 향한다 

(참고사항) 배내골로 향하는 328번은 석남사 주차장에 진입하여 버스정류소 표지판에 정차하고, 배내골로 향하는데, 배내골에서 언양으로 향하는 노선은 별표 지점에 미리 나와 있어야 승차 가능하단다. 귀가시 원서리에서 타고온 시외버스에서 하차하여 정류소로 향하는데, 눈앞에서 버스가 지나간다. 마침 내리시는분이 계셔 문의한 결과다. 시외버스에서 함께 내린분과 다음 버스를 기다리며 버스 노선에 대하여 성토한다. 버스 정류소 표시판에 버스가 서야 되는거 아니냐, 아무런 표시도 없는 길거리에 섰다가면 누가 아느냐, 고발할까, 셋이서 씹고, 반면 정보를 제공해준 아주머닌 버스 기사님을 옹호하고 ㅎㅎ

09:10 들머리는 주차장 건너 신불산 공비 토벌 작전 기념비 우측으로 진입한다
오후되면 풀린다는 기온이 1000고지라 아니네. 강한 바람에, 영하의 기온에 손이 시려워 
당초 계획했던 상운산 능선을 바라본다
09:58 능동산 갈림길
쌀바위
10:11 매점 / 900고지 이후 부터 발밑을 조심한다. 
10:18 가지산 정상 1.1km
10:37 1167.4봉 / 가지산 정상
운문지맥 마루금
10:57 가지산(△/1240.9m) /운문지맥 분기점
운문지맥 마루금 / 강한 바람과 얼어붙은 등로로 인하여 위험한 능선길은 우회한다
가지산 정상을 뒤돌아 보고
11:28 1087.4봉
11:36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 가지산 정상 & 북봉
전망바위에서 / 윗 사진 우측
전망바위에서 / 윗 사진 우측(신불산)
전망바위에서 / 윗 사진 우측(재약산)
11:38 1080봉
11:43 백운산 갈림길
12:12 / 샛길 탈출 / 11시53분경 등로는 좌측으로 내려선다. 맥꾼만이 직진길을 택할건데, 등로를 우회할 만큼 안좋다는 뜻이다. 가파른 등로 &  음지 & 빙판길 
12:19 아랫재
12:59 전망 / 가지산
산내면 남영리 & 천황산
운문산
13:10 운문산(1195.1m)
13:18 상운암 갈림길
13:41 923.8봉
13:50 딱밭재
14:12 억산(962m) / 범봉 정상석
14:22 삼지봉 정상석
14:23 마루금 우측으로 운문사 갈림길이 있다
14:25 오늘 운문지맥의 끝자락 953.6봉의 위용에 기가 눌려
14:38 팔풍재
14:48 직벽을 우회한다
14:52 밧줄구간 / 철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암벽을 올라섰다. 썩은 동아줄 같다. 바닥에 끊어진 마디가 널부러져 있다. 경사도도 급하여 저 밧줄이 과연 내 몸을 지탱해 줄지 믿음이 안서 되돌아 선다
15:07 953.6봉 건너 봉우리에 올라섰다. 조금 더 진행하면 종전 밧줄 구간에서 포기한 지점까지 진행 가능한데, 의외로 시간이 촉박하여 되돌아 선다  
15:13 왼쪽 봉우리가 이전에 올라선 봉우리고 저 멀리 운문산이 보인다
15:14 953.6봉/억산 정상석 / 오늘은 여기까지 진행하고 석골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15:23 북암산 갈림길
산내면 원서리
15:31 밧줄
15:38 구조목/억산3
15:45 구조목/억산4  이후 내림길이 된비알이다. 다음에 오를때 고생 하겠네
16:02 구조목/억산5
16:03 이정표 둘다 오류 / 석골사 0.43Km, 억산 2.15Km
16:11 상운암갈림길
16:13 석골사
16:15 석골폭포 상단
16:30 953.6봉을 뒤돌아 본다
16:37 원서리 정류소
16시40분(석남사 16시10분 출발) 밀양행 시외버스가 지나가고 17시13분 밀양행 시내버스(얼음골 17시발)와 석남사행(밀양 16시40분 발) 시외버스가 동시에 진입한다
17시37분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버스 승강장으로 이동하는데 328번(배내골 17시20분 발) 버스가 버스 승강장이 아닌 별표 지점에 한분을 하차 시키고 쌩 가버린다. 17시48분 1713번만 생각타 허를 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