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63지맥(신산경표)/성골지맥(未完成으로 남겨두기)

1박2일 둘째날 성골지맥(성곡령~상무룡로 ; 2023-03-17) 참 할말 많은 지맥이다. 수차례 계획을 수정했고 막상 실행에 옮기려 했을땐 비가 내린다하여 연기를 했던 지맥인데, 분기점에서 통문 삼거리까지 민통선 지역이어 포기하고 첫날인 두번째 구간은 이상한 버스 기사를 만나 1시간 더 쉴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둘째날은 최근에 새로 개편된 버스 시간표 해석을 잘못하여 엉뚱한 버스를 타서 시간을 죽이고, 이 여파로 파라호 다달아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상무룡로에서 돌아서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네. 아쉽지만 미완으로 마무리 짓기로 했는데, 여기서 끝난게 아니네. 오는 버스안에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다 주머니에 넣은게 흘러버렸다. 날을 잘못 잡았나 성골지맥은 나와 인연이 없었다. 첫날부터 되는게 없더니 산행종료후 귀가길 지하철에서 폰이 분실된걸 알았다. 분명 춘.. 더보기
1박2일 첫째날 성골지맥(통문삼거리~성곡령 ; 2023-03-16) 드디어 출발이다. 벼루고 벼룬끝에 이제사 지긋지긋한 성골지맥을 완성이 아닌 미완에 발을 담군다. 2박3일 일정으로 마무리를 했으면 좋으련만, 시간이 흘러가며 계획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다 현실을 직시하고 안주하기로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감도 떨어지는것 같다. 조금 더 일찍 실행했다면 무대뽀로 진행했을텐데. 아들에게 인계 받은 컴퓨터가 언제부턴가 느려지기 시작했다. 윈도우 시스템에 쓸데없는 레지스트리들이 쌓인것 같은데 이땐 윈도우를 싹 밀고 다시 깔면 답인데, 밥먹듯이 하던것들이 이제는 두렵다. 그래서 느려터진 컴퓨터를 꾸역꾸역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13월의 월급을 받았다고 한턱 쏜다하여 컴 업데이트 하기로 한다. 아들 말로는 메모리 사양이 내거나 자기거나 비슷한데, 본인게 SSD하드에 윈.. 더보기
영원한 숙제 성골지맥(분기점~통문삼거리) & 도솔지맥(돌산령~도솔산) 162 지맥을 계획하며 이처럼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적이 없다. 무려 7번이나 수정 작업후, 작년에 실행에 옮기려 2박3일 일정으로 숙박지까지 예약했는데, 비소식으로 취소하고, 기회를 엿보다 다시 숙박지를 예약했는데, 성골지맥은 나하고 궁합이 안맞는가. 비학지맥 마무리후 발바닥에 물집이 2군데 생겼다. 지금껏 산행후 물집이 생긴게 2번째 같은데, 난감하네. 또 다시 숙박지를 취소해야하나, 무식하게 강행해야 하나. 수요일 자정까지 예약 취소 가능하여 추이를 지켜 보기로 했는데 화요일 저녁쯤 물집이 거의 사라졌다. 가자! 하지만 이번엔 1박2일로 도솔산에서 통문삼거리 구간은 합법적으로 개방될때를 기다리며 아쉽지만 접기로 한다. 또한 도솔지맥때 들머리를 잘못 알고 도솔산 전적지로 올랐었는데, 돌산령(도X중대)에.. 더보기
어쩌나 2020년 5월 평소 산행에 도움 받는 산바래님 블로그가 갑자기 폐쇄 되었다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비탐방 산행에 대하여 추적, 계도 한다는 언론 보도와 연관이 있을까 하는 추측과 아쉬움으로 지내다 몇주후 다시 오픈되어 기쁜 마음에 훝어보다 성골지맥 1구간이 삭제된걸 발견했다. 당시 제주 해군 기지에 민간인 무단 침입 사건등 일련의 군기강 해이로 언론에 입방아 오르더니 453도로 산불감시초소 ~ 비득재 ~ 수리봉 구간은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으로 산행 후기 및 군사 시설에 대한 사진을 게재할시 처벌 될수 있다는 경고로 모두들 산행 후기가 삭제 되었다. 아! 어쩌나 분명 합법적인? 산행 방법이 있을듯 한데 더보기
성골지맥 개요 성골지맥(城谷枝脈)은 도솔지맥 도솔산(1148.3m)에서 분기하여 수입천(水入川)과 양구서천의 경계를 이루며 비둑고개, 두밀령(787.3m), 학령, UN봉, 성골령, 오미령, 성주봉(625.4m)을 지나 파로호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5km되는 산줄기로 일부구간은 민통선 지역으로 진행이 불가? 하다. 지맥이름이 산이름이 아니고 고개이름에서 따온 좀 색다른 지맥이름이다. 성골지맥(분기점~통문삼거리) 성골지맥(통문삼거리~성곡령) 성골지맥(성곡령~상무룡로) 성골지맥(상무룡로~파라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