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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한남금북(完走)

1박2일 첫날 한남금북정맥(쌍암재~산성고개 ; 2023-03-30)

나에겐 5컬레의 등산화가 있다. 그중 잠발란(뉴핀스)은 너무 무거워 폐기해야하고 캠프라인(다이나스)은 발등에 500원 짜리 주화만한 구멍이 생겨 폐기해야하나 비암이 동면하는 겨울엔 쓸만하여 유보중이고 나머지 3컬레로 산행중인데 이것들이 가끔 한번씩 말썽을 일으킨다. 오른쪽 뒷꿈치는 관리 부족으로 변형이와 한번씩 통증을 유발하는데 다이소에서 힐링풋패드를 구입하여 實이 화장 지울때 사용하는 솜을 덧대니 해결 되었고, 가끔씩 발생하는 복숭아뼈 시치는거, 발등 시치는거, 새끼 발가락 물집 잡히는건 그때 그때 상황봐 대처하던지 무시하던지 했는데, 오늘은 초반부터 3종 세트가 순차적으로 발생하여 금일 및 내일 산행을 어렵게 할려하네. 먼저 왼쪽 안 복숭아뼈가 시친다. 발등 덮개가 말썽이네 인위적으로 위치를 바꿔주면 괜찮는데, 이내 원위치되어 시친다. 안되겠다. 손수건을 덧댄다. 살것같네. 잠시후 왼쪽 엄지 발등이 시친다. 작은놈이 훈련소 입소할때, 물집 방지용 패드가 필수품이라하여 사줬더니 남은걸 가져왔네. 그걸 내가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 발등에 붙이니 끝. 아! 끝이 아니네 이번엔 오른쪽 새끼 발가락에 물집이 잡힐려네. 비학지맥 마무리때  생긴 부위가 약해져 재발될 조짐이다. 발바닥에 붙였는데 그리 신통치 않았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 산행구간 : (쌍암2리 정류소) ~ 쌍암재 ~ 국사봉 ~ 선두산 ~ 선도산(1,209順) ~ 산성고개 ~ (산성입구 버스정류소)
  • 산행거리 : 29.67Km
  • 산행시간 : 9시간 5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27Km/h
  • 고도상승 : 2060m
  • 5만도 도엽 : 미원
  • 기상 : 14˚ ~ 21˚, 습도 33%, 바람 3~11(잔잔), 공기질 99(보통), 일몰 18시49분
  • 등산복 : 이너티
  • 비상식 : 물[1.5L / AL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X3, 사탕3개, 바나나2개 / 김밥1줄, 바나나1개 소모]
  • 트랙 : 

한남금북정맥(쌍암재~산성고개)2023-03-30 100519-빨간빈대.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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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식당,숙박.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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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3가 등산하는덴 최적이라 10여년을 사용한것 같다. 문제는 밧데리였는데, 인터넷에서 4개를 구입했는데 3개가 부풀어 올라 폭발할까 염려되어 폐기하고, 나머지 1개와 평소 사용하던 성능 떨어진놈과 벼텨왔는데, 성골지맥때 폰을 분실하고 나서 주력폰을 노트9, 예비폰을 하나더 있는 노트3로 산행을 다닌다. 분살한 노트3 덕분에 문명의 혜택을 볼려하니 어렵네. 카카오택시를 처음하다보니 카드 등록을 제대로 안하여 자동 결재가 아닌 수동 결재를 했다. 일단 자동 결재 등록을 설정 했는데 써봐야 알겠지. 그리고 집 주소가 등록되 있어 호출하면 당연히 찾아 올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여러모로 새로운것들에 하나씩 걸음마 해야겠다.  

 

새벽 시간에 호출하는거라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 갸름하기가 어려워 10~15분을 잡고 호출했는데,  호출하고 타는데 10여분 소요되네. 여유롭게 고속열차에 올라

 

3분 지연 도착했는데, 시간 많다고 어슬렁 거리다 옥천가는 무궁화를 놓칠뻔 했네

 

산행시엔 이런 통합콜 정보가 요긴하다

 

습관을 바꾼지 얼마 안되었네.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밥을 챙겨 먹고 나왔는데, 이젠 들머리로 향할때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현지에서 먹는걸로 대체하고 있다. 옥천은 올갱이국이 유명한지라 인근 식당들을 검색해보니 모두들 악평이네.  하는수 없이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햅반으로 해결한다

 

현재는 옥천에서 보은 들어가는 시외, 농어촌 버스중 08시15분 차가 첫차다

 

보은에서 쌍암재 가는 버스의 시간이 여유로와 터미널까지 이동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면 

 

신한헤센 아파트에서 하차하여 길건너 승강장에서 830번대(830, 831, 832번) 버스를 타면된다

 

보은터미널 버스 시간표

 

보은택시 호출번호

 

보은군 농어촌버스 시간표는 다음 정류소인 중앙사거리 기준으로 이곳 터미널엔 5분전 출발 예정 이라는데, 중앙사거리까지 1분 거리라, 그곳 출발 시간에 맞춰 2~3분전에 이곳에서 출발하네 

 

쌍암2리 하차, 많고 많은 차종중에 좋은차는 어디가고, 승차감이 ZERO인 카운티가 운행되네

10:27~10:30  쌍암재 / 진드기 기피제는 필수

 

531.4봉(팔봉지맥 분기점)

 

602.1봉(△)

 

532.2봉

 

582.2봉

 

590.5봉

 

살티재

 

516.9봉

 

국사봉(△/589.1m)

 

517.6봉

 

아이구 발등이야

 

추정재 / 주유소와 식당(중터순대, 유황오리)이 있어 급할시 식수 조달이 가능?

 

14:48~14:51 483.1봉(△) / 진드기 기피제 뿌리고 가자

 

생태통로

 

산정말 갈림길

 

한계리 갈림길

 

484.8봉(백족산 갈림길)

 

낭성(우)/ 한계리(좌) 갈림길

 

선두산(△/526.5m)

 

536.3봉(미테제 갈림길)

 

선도산(△/547.2m)

 

498.7봉(목련공원 갈림길)

 

임도입구 갈림길

 

442.6봉 왕복할 힘이 없다 PASS

 

수레너미 고개 / 도로를 건너는 양반도 있고 안건너고 진행하는 양반도 있다. 각자 알아서. 도로를 건넜다 

 

판단미스 / 울타리 오른쪽 진행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왼쪽으로 진행하다 결국 올라섬

 

생태통로를 건넌다

 

399.8봉

 

목련공원 묘원

 

403.6봉(△)

 

활공장

 

봉수대

 

옹달샘 갈림길

 

우암 어린이회관 갈림길

 

출렁다리를 건너

 

오늘은 여기까지 진행하고 산성입구로 하산

 

기분 좋게 계획대로 끝마쳤다

 

저렴한 비용이 마음에 들었다. 환기구 팬소리 및 방음이 취약 했지만. 주방시설로 전자렌지를 사용할수 있다. 다음날 아침 맛없고 비싼밥 먹은게 억울하네. 염소탕을 테이크아웃하여 아침에 먹었다면... 내가 요걸 생각 못했는지. 

 

샤워를 끝내고 사전에 조사한 김부자 영양탕에 전화를 넣으니 밥이 없다고 거절 하는걸 국이라도 줘도 된다니 오라하네. 밥 없으면 편의점에서 햅반을 조달 할려했는데, 손자 줄 밥을 빼어 먹는다. 이집 염소탕 국물이 끝내준다. 리필 하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았는데...  오랜만에 맥주 한잔 한다

 

 

김부자영양탕 5호점

충북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3번길 81 (북문로2가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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