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메르스땜에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놈들은 메르스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데 과연 아무것도 아닐까요. 어느 누구를 믿을수가 없습니다. 그 어떠한 말도 믿을수가 없습니다. 다른 누구도 날 믿지 못하겠죠. 참 이상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메르스가 서로를 불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무개념의 몇명 때문에 온세상이 혼돈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방금 산행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제는 귀가 하면서 일행중에 한분이 기침을 딱 2번했는데, 난 그걸 민감하게 받아드렸다는겁니다. 혹 메.. 아닐까! 아냐 몰상식한분이 아닌데, 아냐 본인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감염될수도 있는거 아냐. 그럼 우리가족 모두 메.. 이게 작금의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을수 있고, 그런 난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 피해를 줄수있고, 유일한 해결방법은 ALL STOP! 안되겠죠. 여하튼 메르스가 사라지는날까지 내자신이 남들에게 피해 안주는, 무개념의 소유자가 안되기를( ㅋㅋ 결론은 메르스야 내 근처에 얼씬거리지 마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님들도 이 험난한 파도 무사히 지나치기를 기원합니다.
ㅇ 기타 : 차량 렌탈로 아화개인택시(054-751-6478, 010-5512-0044;김만호님) 이용 차량회수, 숲재에서 한무당재까지 24천원, 편도 25분 소요. 목욕은 건천읍내 까치웰빙타운 이용(건천읍내 목욕비는 어딜가나 3천원임당), 저녁은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소머리국밥
그동안 왼쪽 무릎이 신경이 쓰였었는데, 거기가 아닌 오른쪽 무릎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무릎 스트레칭을 꾸준히하여 괜찮아었는데, 최근들어 경사길에 오른쪽 무릎에 힘을 줄경우 무릎관절에 통증을 느껴 심적 부담이 큰데, 어떻하지
언젠가 잃어 버릴것만 같았던 카메라 렌즈캡을 결국 분실했다. 쓰펄 관산 정상까지 힘겹게 되돌아 갔건만 없다. 2~3만원을 들여 새로 장만하느니 다른 방도를 찾아 봐야겠다.
앞장면과 불과 14초 사이에 무궁화 열차가 지나간다. 분명 기차오는 진동을 전혀 못느꼈는데 회장님이 철로에 내려서자 기관사도 당황했는지 경적을 울렸고 회장님은 잽싸게 건너갔고, 난 뒤로 물러섰다. 여길 횡단할때 조심하이소. 무궁화호 진동도 없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진짜 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