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메르스땜에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놈들은 메르스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데 과연 아무것도 아닐까요. 어느 누구를 믿을수가 없습니다. 그 어떠한 말도 믿을수가 없습니다. 다른 누구도 날 믿지 못하겠죠. 참 이상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메르스가 서로를 불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무개념의 몇명 때문에 온세상이 혼돈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방금 산행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제는 귀가 하면서 일행중에 한분이 기침을 딱 2번했는데, 난 그걸 민감하게 받아드렸다는겁니다. 혹 메.. 아닐까! 아냐 몰상식한분이 아닌데, 아냐 본인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감염될수도 있는거 아냐. 그럼 우리가족 모두 메.. 이게 작금의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을수 있고, 그런 난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 피해를 줄수있고, 유일한 해결방법은 ALL STOP! 안되겠죠. 여하튼 메르스가 사라지는날까지 내자신이 남들에게 피해 안주는, 무개념의 소유자가 안되기를( ㅋㅋ 결론은 메르스야 내 근처에 얼씬거리지 마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님들도 이 험난한 파도 무사히 지나치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왼쪽 무릎이 신경이 쓰였었는데, 거기가 아닌 오른쪽 무릎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무릎 스트레칭을 꾸준히하여 괜찮아었는데, 최근들어 경사길에 오른쪽 무릎에 힘을 줄경우 무릎관절에 통증을 느껴 심적 부담이 큰데, 어떻하지
09:39 가야할 능선
언젠가 잃어 버릴것만 같았던 카메라 렌즈캡을 결국 분실했다. 쓰펄 관산 정상까지 힘겹게 되돌아 갔건만 없다. 2~3만원을 들여 새로 장만하느니 다른 방도를 찾아 봐야겠다.
10:22 양계장이다뒤돌아보니 잘따라 오고있다 임도 따라 끝까지 오른다. 295봉은 왼쪽 잡목지대를 헤치고 올라서야지만 큰의미가 없어 양계장 끝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턴한다턴한 장면10:27 양계장을 벗어날려는데 멍선생이 짖는다. 4마리중 요놈이 제일 많이 짖는데 순딩이라 짖기만하지 감히 근쳐에 못오고 멀리서 짖으니 안심하고 지나쳐도 된다 만불사 33m 아미타대불이 모습을 나타낸다멍때리며 내리서다 기분이 묘해 발아래를 내려다보니 웬 뱀! 깜짝 놀라 급브레이크를 잡으니 이놈도 놀랐는지 오던길을 되돌아 숲으로 줄행랑을 친다10:34 애기재 / 임도를 탈출하여 전봇대옆으로 난 산길로 들어선다 10:41 수봉학원 개교 70주년 기념 경주시 경계산행 기념
10:42 만불산 / 정맥길은 만불산 넓은터 끝에서 임도를 따라 직진하지 말고 왼쪽으로 진입한다만불산에서 아하고개까지 정맥길10:48 나뭇가지 사이로 공장과 만불사 33m 아미타대불이 보인다. 우측에 공단지역을 두고 쭉 내려서면 된다 10:5311:01 2번 송전탑을 지나자정맥길에 고라니 새끼가 주져앉아있다. 주변에선 어미가 데려가지 말라고 울고있고. 야생 동물을 면전에서 보긴 처음이네 코앞에 4번국도가 보이고 이놈을 건너기위해 우회하여 전력탑을 기준으로 움직인다11:08 4번국도를 따라 건천읍 방향으로 이동한다. 누구는 왕복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 했다는데, 본인보다 운전하시는분들이 더 놀랐을것 같다.
11:09 여기에 안전하게 건널수 있는 지하통로가 있는디
내려온 만큼 다시 올라가야지도로가 없었다면 저곳에서 능선을 타고 이동했을텐데11:14 절개지 건너 도로가 굽어지기전 지점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11:15:32 철도를 횡단하여 오른쪽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11:15:46
앞장면과 불과 14초 사이에 무궁화 열차가 지나간다. 분명 기차오는 진동을 전혀 못느꼈는데 회장님이 철로에 내려서자 기관사도 당황했는지 경적을 울렸고 회장님은 잽싸게 건너갔고, 난 뒤로 물러섰다. 여길 횡단할때 조심하이소. 무궁화호 진동도 없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진짜 황당합니다.
철로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까지 정맥길11:16 이곳은 삼거리로 이놈은 앞사진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그냥지나칠수 있습니다11:18 과수원 꺽이는 끝지점에서임도를 따라간다11:25 복숭아과수원 끝지점에서 왼쪽으로 올라선다턴하면 정맥 리본이 복숭아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 있다지나온 등로를 뒤돌아본다
11:30 / No 4 & No 70번 철탑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11시50분 정맥길을 잇는다11:51 임도를 만나고 11:54 철탑 못미쳐 좌측으로 정맥 리본이 보인다11:57 과수원 옆에 여러기의 묘지가 있고 여기서 (태양열 집열판 을 중심)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우측 소나무에 달린 시그널에 현혹되어 우측으로 진행한다.(우측으로 진행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11:58 곧 과수원안에 있는 묘를 만나 좌측으로 90도 꺽어 진행한다2:00 태양열 집열판 을 우측에 두고 내려 서야하는데 반대방향으로 내려선다12:02 경부고속도로를 만나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12:02 조금 내려서니 정맥 시그널들이 보인다.세놈이 짖는데 여기서도 가운데 검은놈이 시끄럽다 . 세번째놈은 짖다가 카메라를 들이대면 집으로 숨는다.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가12:06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여기 또한 우측으로 진행한다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에서 909 지방도까지 정맥길 윗 사진처럼 왼쪽 임도로 진행한들 어떠리 경사도가 심한 저놈이 사룡산인가? 뒤돌아보고진행방향으로도 찍고또 돌아보고가까워진 종착지
12:32 909 지방도에 도착현재 고도 134m 지금부터 550m를 치고 올라야 한다. 바람 한점없고 식수는 바닥을 보이고, 체력도 바닥났고, 5Km 내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억지로 옮긴다. 마의 2시간 이었다.12:48 사룡산 정상까진 4Km 12:54 NO 15 철탑을 지나고13:01 사룡산 정상까진 3Km14:00 용계리 갈림길14:02 제1 전망대 / 3개의 전망코스가 있는데 숫자가 클수록 전망 만족도도 컸다14:08 제2전망대14:21 비슬기맥 분기점 / 정맥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90도 꺽어야하나 직진하여 사룡산에 다녀옴14:22 산불감시초소가 있고14:24 생식마을 하산길 / 사룡산 정상을 밟고 되돌아 오면서 정맥길은 더 BACK 해야 하는데 멍청하게 여기서 내려섰다.14:30 사룡산 / 정상석이 1개더 있었어야 하는가 아닌지14:40 생식마을
14:48 식물분석장에서 임도를 버리고 왼쪽으로 진행한다15:01 숙재 / 차량회수를 위해 20분전에 아하개인택시를 호출했다. 넉넉잡고 25분후에 도착하시라 했는데 벌써와 대기하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