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공지에 점심때 라면 파티를 한다고 개인적으로 물과 라면을 챙겨 오란다. 겨울이라 준비할것도 많아 이것 저것 챙겼더니 베낭무게가 8.1Kg, 장난이 아니네7Kg이상 넘으면 안되는데, 일단은 짊어졌는데 크게 무리는 안가는것 같았다. 밤 11시에 출발, 새벽녘에 들머리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한다. 버너와 코펠을 가져 오기로 하신분들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여 물과 라면을 뺏더니 1Kg이 줄어든다. 원거리 산행이라 어쩔수없이 새벽녘에 산길을 걸어야 하는데 이것 저것 눈요기도 해가며 산행을 해야하는데 지천을 구분할수 없을만큼 깜깜한 산길을 단지 대간 종주 완성을 위하여 부리나케 걷는다는게 힘들고 회의감마져 들게한다.
ㅇ 산행구간 : 도래기재 ~ 구룡산 ~ 깃대배기봉 ~ 부쇠봉 ~ 태백산 ~ 어평재
ㅇ 산행거리 : 24.3Km
ㅇ 산행시간 : 10시간 28분(점심 35분, 천왕단에서 제 모심 25분 포함)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32Km
ㅇ TOTAL CLIMB : 1.764m
ㅇ GPX트랙 :
ㅇ 5만도 도엽 : 태백
여기서 부터 부쇠봉까지의 거리는 119구조요청표지목으로 대충 짐작 하면된다. 500m 간격으로 서있는 표지목은 도래기재에서 구룡산간에(약 5.46Km) 11개가 있고 구룡산에서 부쇠봉간에는(약 13.5Km) 28개의 표지목이 있다
이외 많은분들이 이곳을 지나갔겠지, 오늘도 하얀 눈위에 어지러운 발자국을 보니 우리 말고도 다른분들이 최근에 다녀간것 같다. 우리 같은 사람들 말고는 이곳을 올 하등의 이유가 없으니까
비비안의 "내일은 다시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는 그 태양이 떠오릅니다. 얼마전 EBS에서 2부작으로 재방영 되었지요.
(알바가능 지점)이놈뒤에 어느 어른신의 묘자리가 있는데 묘를 지나지말고 우측으로 꺽으세요
(알바주의구간)휄기장에서 우측으로 직진하시면 안됩니다. 좌측모서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삼거리를 만나면 다시 좌측으로 틀어야 합니다. 직진하면 문수봉으로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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