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바람이 불지않아 천만 다행이였지만 장갑을 벗는 순간, 손가락이 굳어 버릴것같은 전율
겨울 산행의 화두! 손가락 동상, 발가락 동상, 주체할수 콧물과 앞면처리 그리고 아이젠 때문인지 내리막을 무리하게 산행해서인지 오른쪽 무릎이 12Km를 지나면서 아파온다. 뭐라해야하나 연골에 윤활유가 제거된 상황에서 뼈의 마찰이 고통스럽고, 순간적으로 머리가 쭈삣한다. 아! 큰일이다. 벌써 고장났단 말인가
이후 오르막을 오를때는 최대한 천천히, 오른쪽 무릎에 힘이 덜 가도록 하면서 왼발을 디딜때 오른쪽 뒤꿈치가 엉덩이에 닿일정도로 무릎을 꺽었다가 내디디니 임시 방편으로 견딜만 했다. 무릎보호대를 했는데 통증이 온다. 무릎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야하는데 게을러서
ㅇ 산행구간 : 피재(삼수령) ~ 건의령 ~ 덕항산 ~ 환선봉 ~ 황장산 ~ 댓재
ㅇ 산행거리 : 24.54Km
ㅇ 산행시간 : 7시간29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28Km
ㅇ TOTAL CLIMB : 1.520m
ㅇ GPX트랙 : 백두대간35-26구간_2014-01-19_0421.gpx
ㅇ 5만도 도엽 : 태백, 임계, 삼척
- 산행 개념도
- 4시21분 삼수령 출발
- 4시34분 건의령 5.7Km
- 5시3분 건의령 3.7Km
- 5시27분 건의령 1.8Km
- 5시53분 건의령(구부시령 6.8Km)
- 6시10분 푯대봉삼거리, 푯대봉은 대간길에서 100m 떨어져 있어 잠시 들렀다 온다
- 6시13분 푯대봉
- 6시17분 구부시령 5.5Km
- 6시21분 덕항산 6.3Km(구부시령 5.2Km)
- 6시29분 왠 뚱단지소리
- 6시34분 구부시령 4.5Km
- 6시39분 구부시령 4.2Km
- 6시54분 구부시령 3.5Km
- 7시5분 구부시령 2.9Km, 드뎌 태양이 더오릅니다
- 7시9분 오늘의 날머리 댓재까지는 15.6Km 남았습니다
- 7시13분 구부시령 2.3Km
- 7시16분 이놈 또한 틀렸군요. 요놈들은 믿지 마세요
- 7시23분 구부시령 1.8Km
- 이제사 붉은 기운이 꿈틀거립니다
- 7시42분 구부시령 0.9Km
- 7시47분 1,055봉
- 7시54분 구부시령 0.3Km
- 7시58분 구부시령(덕항산 1.1Km)
- 8시2분 구부시령(덕항산 1.1Km) / 어데가 정확한 구부시령인지 당시엔 몰랐는데 요상타
- 8시4분 댓재 12.5Km / 이놈을 믿어도 되는지, 오늘의 중간지점
- 8시6분 덕항산 0.6Km / 슬슬 허기가 느껴지는데 새벽에 김밥을 먹었는데 또 먹을걸 생각하니 받히네요. & 음식 먹는 시점을 놓쳐 움직이면서 빵으로 떼웁니다
- 8시18분 덕항산
- 환선굴 주차장
- 8시26분 쉼터 / 보시다시피 이곳은 통제구간이나 골말에서 올라서서 덕항산을 찍고 되돌아와 지각산으로 내려가는 원점 산행 코스다
- 저기 아래 우측으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산행코스
- 8시54분 지각산(환선봉)
- 8시58분 자암재 1.4Km
- 9시7분 헬기장
- 9시20분 자암재 / 여기서 환선굴 원점산행 하시분들은 오른쪽으로 대간팀들은 직진 큰재 방향으로
- 한동안 눈이 안왔는지 깨끗합니다
- 9시36분 큰재 2.7Km
- 9시42분 큰재 2.4Km
- 9시50분 큰재 1.8Km / 농도를 만납니다
- 9시52분 농도를 따라 100m 진행하면 이정목이 있고 점선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9시55분 이쯤에서 다시 농도를 따라 갑니다
- 9시56분 왼쪽으로 90도 꺽습니다
- 귀여운놈
- 9시58분 여기서 농도를 버리고 직진합니다
- 10시2분 큰재 1.1Km
- 10시13분 차량차단기
- 10시18분 큰재(댓재 5Km)
- 10시23분 큰재(댓재 4.6Km)
- 요 못믿을놈은 이번구간중 덕항산을 중심으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 10시35분 1,062봉(댓재 4.1Km)
- 10시45분 준경묘 갈림길
- 저멀리 동해도 보이고 삼척시?도 보입니다
- 10시50분 댓재 3.1Km
- 11시 댓재 2.4Km
- 11시8분 댓재 2.1Km
- 11시16분 댓재 1.6Km
- 11시21분 1,105봉 / 드디어 댓재가 보입니다
- 11시29분 댓재 1Km
- 11시39분 황장산
- 11시52분 댓재
- 다음구간 들머리 / 이코스는 피할수 있으면 피하고 싶다. 청옥산 경유 삼화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갔다왔었는데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헌데 그게 끝이 아니고 그만큼 더 가야하는데 무릎이 버텨줄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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