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지맥을 손댄지 4년만에 마무리 산행에 나선다.여름 산행은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 온도, 온도에 따른 물의 무게, 장거리 산행 불가, 산행시간에 대한 확신 불가, 이에 따른 대중교통 시간 고려등을 종합 판단하여 정하다보니 다른 계절에 비하여 운신의 폭이 좁다. 그래도 아직까진 매주 산행할 구간이 생겨 좋다
- 산행구간 : (지보) ~ 동막고개 ~ 나부산(1,110順) ~ 낙동강&내성천 합수부 ~ (회룡포입구 버스정류소)
- 산행거리 : 23.85Km
- 산행시간 : 7시간 4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37Km/h
- 고도상승 : 1,151m
- 5만도 도엽 : 예천
- 기상 : 26˚ ~ 29˚, 습도 69%, 바람 6~10(약함), 공기질 57(보통), 일몰 19시45분
- 등산복 : 이너티
- 비상식 : 물[2.9L 준비 / 2.6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사탕1개, 계란2개, 사과1개 / 김밥1줄, 양갱50g, 계란1개, 사과1개 소모]
- 트랙 :
22년3월 들머리 안동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나중에 다시 부언 하겠지만 대구북부터미널에서 8시에 출발하는 시외버스가 9시52분 지보에 도착하더라
5시50분 SRT, 6시10분 KTX 가능하나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낄려 버스정류소에서 승강장까지 달려야 하는데 오늘따라 첫차가 부산역에 일찍 도착하여 여유롭게 승강장으로 향한다
동대구역에 2분 지연 도착했다
복합환승센터에서 안동행 버스에 오른다.
평일 및 고속도로 일부구간 공사로 인하여 평소보다 8분 늦게 도착한다
22년3월21일 노선개편 시행이 있었는데 양대포털 사이트엔 구시스템으로 작동중이다. 교보생명에서 터미널까진 통상 14분 소요되었는데, 어데를 추가로 경유했는지 모르겠지만 19분후인 8시59분 버스가 진입한다
안동택시 콜번호 통합 운용(054-857-5757)
교보생명에서 8시40분에 출발한 버스는 9시31분 구담정류장에 도착하고 9시35분에 지보로 출발하는 풍천1번으로 환승한다.(구담정류소에 비치된 버스 시간표로 정확성은 보장 못함)
09:52 지보에 도착 / 대구 북부터미널에서 8시에 출발한 시외버스가 동 시간에 지보에 도착했으며 동막고개를 지나는 예천버스가 내가 탄 버스가 도착직전 출발한다. 사전에 파악한 사항이었는데, 양대포털엔 동막고개 부근에 버스정류소가 없고, 점심용 김밥을 구입하여야 하기에 버스 타는건 포기했었다
여름 산행은 바람이 어느정도 불어 주느냐에 따라 쉬운 산행, 힘든 산행이 결정 되는것 같다. 오늘은 바람이 얉다
10:10 소화1리, 동막 승강장 / 지난번 산행때 본 버스승강장인데 양대포털엔 버스 승강장이 없다. 마을 규모가 큰데 진짜 버스 승강장이 없나?
10:11~10:15 동막고개 / 진드기 기피재를 뿌리고 출발
이정목은 과수원 농가를 지나는데, 맞는지 의구심이 들어 농가 뒤로 들어 갔더니 길이 없어 집앞을 통과하는데, 거주하는 농가로 한마디할까 조마조마 하네
길 양편으로 복숭아 농원이다. 일하는분이 있지만 나에대해 관심이 없다.
10:19 이정목 / 동막고개 전후 이정목이 있는걸로봐 예천군과 과수원 주인간에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것 같다.
10:36 전망데크
10:43 279.3봉
11:05 연못
11:29 236봉(△) / 삼각점 봉우리인데 보이질 않네
11:40 임도 / 사거리
11:44 261.8봉
11:57 정자 겸 전망대
12:02 328.1봉
12:11 나부산(333.4m)
12:33 224.2봉(△) / 여기도 삼각점이 안보인다
12:52 마산마을
12:55 마을로 인하여 우회하다 조금더 진행하여야 하는데 육안으로봐 밭을 마구잡이로 올라서야 하는것 같아 첫번째 길에서 바로 꺽어 남의 집으로 들어가 마루금(노란선)을 복귀 힐려니 엄두가 안난다. 날씨도 덥고 힘도들어 도로를 따라 우회할려니 답이 없다 하는수없이 되돌아 나오다 폐가로 들어서 무성한 숲길을 헤치고 올라서니 씨펄 좌측으로 억수로 좋은 길이있네(빨간선) 성급한 판단으로 힘만뺐다(경로 수정 보완)
13:12 203.8봉 갈림길 / 날머리 버스 시간이 촉박하여 PASS
13:23~13:26 아무리 바빠도 진드기는 무서워. 중간 타임에 한번더 도포하고 출발한다
13:30 256.2봉에서 내려다 본 내성천
13:36 적석봉 갈림길
13:49 용포리 갈림길
13:58 회룡포 제2전망대(용포대)
13:59 회룡대 갈림길
14:05~14:09 힘드네. 쉬었다 가자
14:13 175봉
14:17 범등 / 전망대
전망대는 설치되어 있는데 가지치기를 안해 의미가 없네
14:32 낙동강&내성천 합수부 / 여름에는 잡풀로 제대로된 합수부를 찍는다는건 무리다. 합수점을 향하다 포기하고 대충 마무리 한다
되돌아 서면서 합수점에 대한 미련이 남아 발걸음을 멈춘다
14:58 189봉(△)
14:59 성저마을 갈림길
15:16 용포대 갈림길
15:19 240.5봉
15:28 비룡산 봉수대
15:31 회룡대 갈림길
15:32 회룡대
15:40 장안사 / 지하수가 있는데 차마 머리를 적시지 못하겠네. 수건에 적셔 머리를 감싸니 시원하다
15:52 148.7봉(△)
15:54 용주시비 갈림길 / 판단 미스, 회룡포 안내도를 휴대폰에서 호출하여 보니 제2뿅뿅다리가 지척에 있어 회룡포마을로 건너 갔다가 제1뿅뿅다리로 넘어 오기로 했는데 등로는 내성천을 따라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 선다 휴 날머리 버스시간이 여유 있어 다행이다
16:07 회룡포탐방로 갈림길
16:11 제2뿅뿅다리 / 용포마을까지 거슬러 왔다 멀리서 바라본 다리는 반대편쪽이 지면과 맞닿아 살짝 걱정을 했는데 예상이 적중했다. 되돌아 서기에는 지쳤고 우측 사구로 탈출할려 발을 디디니 늪마냥 한없이 빠져 든다. 정공법이다. 흙뻘로 미끄러워 조심 조심 걷는다.
16:19 미르미로공원
중간 중간에 정자 및 물이 있어 시원하게 머리를 적신다
16:26 제1뿅뿅다리
16:29 뿅뿅다리 쉼터 매점
18시25분 회룡포정류소에 예천 버스가 들어오지만 경북선 무궁화편을 사전 예매하여 회룡포 입구까지 걷는다. 일단 용궁에서 김천까지는 예매했고 김천에서 구포까지 예매 할려니 매진이다. 이런 무더위에 생각했던대로 산행을 마칠 자신이 없어 산행 끝내고 차편을 예매 할려 했는데 생각이 짧았나. 우선 동대구에서 구포는 좌석이 나온다. 그리고 왜관에서 동대구도 가능, 다시 김천에서 왜관도 자리가 있다. 3번으로 끊어 좌석을 확보했더니 11,100원이면 되는 비용이 뻥튀기 되었네
용궁역은 무인역사로 빵집으로 임대중이다 화장실에서 대충 닦고 상의 갈아입고
김천역에서 구포행 기차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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