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을 끝내고 잠을 잘못 잤는지 월요일부터 왼쪽 늑골 안쪽에 통증이 발생한다. 자리에 누워 뒤척일때 마다 뜨끔하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때도 통증이 발생하고, 기침, 재채기 할때도 통증이 동반된다. 산행에서도 영향을 끼치네. 내리막을 내려 설때는 문제가 없는데, 오르막을 오를땐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다. 혹 코로나19 걸린거 아닌지. 다른 증상은 없어 일단 무시
- 산행구간 : 양곡재 ~ 약산(1,130順) ~ 반변천&길안천 합수부 ~ (임하신덕교차로 정류소)
- 산행거리 : 18.62Km
- 산행시간 : 5시간 55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14Km/h
- 고도상승 : 993m
- 5만도 도엽 : 길안, 예안
- 기상 : 23˚ ~ 26˚, 습도 86%, 바람 5~6(잔잔), 공기질 23(좋음), 일몰 18시53분
- 등산복 : 이너티
- 비상식 : 물[1.5L 준비 / 1.15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사탕1개, 사과1개, 바나나2개 / 김밥1줄, 양갱50g, 사탕1개, 사과 ½개, 바나나2개 소모]
- 참고사항 : 길안천&반변천 합수부 4Km前 부터 등로가 안좋았지만 여름 산행하는데 무난한 코스, 약산 오름길 된비알
- 트랙 :
부산동부터미널(노포)에서 안동으로 이동
요놈들 엉터리 시간표를 버젓이 올려 놓았네 아무튼 동대구에서 영천거쳐 청송가는 시외버스와 연계하면 작품이 나오겠네
오늘 기사는 느긋하다. 통상 2시간5분대인데 2시간11분 걸렸네
안동 터미널에서 9시40분에 출발하는 610번을 탄다. 길안에 10시32분 도착하여 10시35분 용계로 향하는 버스로 갈아타는데 별도로 버스요금을 징수한다. 길안에서 하차시 환승태그를 안했던게 원인이다. 동일번호 재 승차시 별도 요금이 발생하기에 그냥 갈아타면 된다 생각했는데 용계行 기사님이 승차 태그하라네. 일단하면 알아서 하겠지(구미의 겅우 하차 태그 없이 알아서 환승 조치) 했는데 오산이다.
참고로 청송 버스도 있는데 시간이 안맞네
10:43 양곡재 / 원래 구수1리에서 내려 걸어와야 하는데, 출발전 기사님께 천지휴계소에 세워줄수 있는지 문의하니 흔쾌히 세워 주신다네
천지휴계소는 폐업
바람 한점없고, 습도도 높고 쉬운 하루가 아닐것 같다
10:48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세워진 울타리 출입문을 열고 진행한다
폐업한 천지휴계소를 내려다 본다
10:53 330.3봉
11:20 395.8봉(△) / 이제 이놈의 등산화도 터진 옆구리가 헤져 구멍이 났다. 진드기, 뱀이 동면에 들때 이용하던지 용도 폐기 햐야할 시점에 왔다. 그동안 수고했다.
11:40 등로체크지점 / 등로는 좋은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꺽는다. 주의해야 한다는걸 알면서 지나쳤다. 되돌아 와서보니 좌측으로 시그럴들이 있네
12:00 443.9봉
12:16 삼각점(392.5m)
12:46 홍은사 갈림길
12:56~13:00 쉼터에서 진드기 기피제 뿌리고 출발
13:07 삼거리 / 판단미스 마루금(자색선)은 551봉을 버리고 좌측으로 올라간다. 삼거리 갈림길이다. 밧줄을 따라 직등하면(초록선) 좌측으로 크게 우회하여 551봉을 찍으로 왕복하던지, 포기 하던지, 시그럴은 우측으로 안내하고 있다. 산행 당시에는 알바라고 생각 했는데 맞네. 일단 우측으로 진입하여 첫번째능선(빨간선)에서 치고 올라서야 하는데 등로가없다고 무시하고 산허리를 따라 우회한다. 두번째 능선치기 지점(검은선)에서 갈등한다. 여기서 치고 올라서야 하는데, 왜 등산로는 산허리를 따라 계속 가는지 궁금하여 끝까지 가보기로 한다.
13:14 사거리 / 더이상 진행하면 맥길에서 벗어난다 여기서 551봉으로 오른다. 옆 및 산아래로 등로가 선명한데 모두 임하호로 입수? 되돌아 나와야 한다는 결론? 등로는 선명한데 포털에선 산행 정보가 없네. 아! 그끝이 궁금하네
13:19 한참을 돌아 551봉(△)을 찍었다
13:28 홍은사 갈림길
13:29 약산(582.5m)
13: 32 등로체크지점 / 금소 이정표를 따른다
13:50 447봉
진행방향 우측으로 반변천이 모습을 드러낸다
14:01 돌광산 갈림길 / 산이 아닌 오대광산을 말하는듯
14:06 387.7봉(△)
14:24 397.8봉
길안천도 보이기 시작한다
지자체에서 등로 정비를 한것 같다. 만약 안건드렸다면 고생깨나 할건데. 지금까진 이렇듯 등로 정비가 되어 있어 수월하다
14:32 382봉 / 여기서 등로 주의해야 한다
직선의 고속도로가 있다 여기로 내려 섰더니 알바다. 산불감시초소로 거의 다 올라오니 시그럴이 있다 일단 여기로 따랐는데 정상적인 등로는 산불감시초소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어야 하는데 잡풀로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무조건 헤쳐 들어가야 한다. 산불감시초소 오르기전 우회등로와 만나기 까지 등로가 희미하여 힘들다
14:45 임하임도 갈림길
14:55 금소 갈림길
15:29 267.6봉(△) / 눈 씻고 찾아봐도 삼각점이 안보인다.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 하얀돌이 마음에 걸려 낙엽을 글어내고 옆으로 비스듬히 바라보니 삼각점이다.
19:47 265.6봉
15:50 등로체크지점
16:20 임하길
16:25 길안천&반변천 합수점 / 손에 물 적셔야 하는데 끔찍하여 포기
16:43 임하신덕교차로 정류소
16시45분 길안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17시40분에 터미널 도착예정. 17시40분에 동대구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을런지 버스는 예상한 시간을 넘기고 16시58분 도착한다. 교보생명에 17시23분에 도착하여 아침에 터미널에서 교보생명간 13분 소요되어 탈수 있겠구나 했는데 17시41분에 터미널에 도착한다. 문득 안동대학교에서 급행버스를 생각했는데,버스 시간도 안맞고, 일반버스와 별 차이가 없다(4분 단축?)
안동에 오면 터미널내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었는데, 아침에 점심용 김밥을 어데서 구입할까 고민했다. 부산 노포터미널에선 이른것 같고, 안동터미널내 분식집과 안동역내 편의점이 있는데 역내 편의점 김밥은 맛이 없어 분식점을 택했는데, 아주머니와 이웃가게에서 놀러온분 둘이 마스크도 안한채 침튀겨가며 김밥을 만다. 아 판단미스. 길안에 일찍 도착하면 편의점에서 새로히 김밥을 구입할려 했는데 버스가 빠듯하게 도착하는 관계로 찜찜한 김밥을 먹었다만 기분이 잡쳐 앞으로 안동터미널애 분식집은 X. 이래저래 교통편도 놓쳐 19시18분 신해운대行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타고오다 한구간전에 본 콩나물국밥 집으로 향한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가는 길목에 편의점이 있어 그곳에서 컵라면으로 떼우도 된다. 다행히 손님이 거의 없다. 구석에 자리잡고 마침 선풍기도 있어 공기흐름을 차단 시키고 식사를 한다
아직 1시간이 남았다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역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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