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4월 29일 덕산지맥을 손댄지 4년5개월만에 마무리 한다. 참 오래 붙잡고 있었다. 사실 이렇게 시간을 오래 끈 이유는 2구간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다. 당초 2구간은 논골재에서 위동재까지 22Km를 7시간만에 주파해야 하는데 대중교통이 주는 심적 압박감에 최고의 컨디션에 일기예보까지 받쳐줘야 하기에 3년간 카드를 만지작 거리다 영등지맥 들머리를 불당골에서 올라선게 기억나 여기서 끊고 나머지 구간을 늘여 오늘에사 끝을 맺는다
- 산행구간 : (임동마을) ~ 금댕이재 ~ 낙동강&반변천 합수부 ~ (CGV 버스정류소)
- 산행거리 : 26.66Km
- 산행시간 : 7시간 18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65Km/h
- 고도상승 : 1226m
- 5만도 도엽 : 예안,안동
- 기상 : 20˚ ~ 23˚, 습도 50%, 바람 8~13(약함), 공기질 27(좋음), 일몰 18시19분
- 등산복 : 이너티
- 비상식 : 물[1.6L 준비 / 1.6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 50g, 사탕1개, 사과1개, 바나나2개 / 김밥1줄, 양갱 50g,사과 1개 바난1개 소모]
- 트랙 :
부산동부(노포) 시외버스 터미널
안동 시외버스 터미널 / 지난주에 평일 산행 안하는것에 대하여 언급했는데, 또 하나 이유가 떠올랐다. 얼마전 구암지맥을 평일에 했는데 이날 고속도로 공사로 평소보다 10분 지연 도착했었는데, 오늘도 그 기사분을 만나 공사구간전까진 비슷한 시간대로 움직이는데 공사로 인하여 차선이 통제되고 안되고에 따라 시간이 변하네.
인근 편의점에서 김밥을 구입했다. 또 참치깁밥이다. 세븐일레븐엔 참치가 주류를 이루는구나. 오늘은 남김없이 다먹어야지. 지치기전에 후다닥 먹어야 하는데 잘 알면서 안되네.
들머리인 임동으로 가는 방법은 시내버스와 시외버스가 있다. 공교롭게 9시45분에 시내, 시외 버스가 임동으로 향한다
10:37 임동정류소 / 예상보다 3분 일찍 도착했다.
정겨운 골목길
기나긴 계단길을 오르면
경상북도 소방학교내
정문을 통과하여 금댕이재로 향한다
10:51~10:54 금댕이재 /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절개지가 마루금이다. 도로따라 우회한다 이유는
사과밭이 마루금에 있어 월담해야 한다. 수확철엔 민폐라 우회하는게 맞다
적외선 경보기 / 신문물이다. 잠시 서서 미동도 안했더니 더 요란스럽다
11:12 395.7봉에서
11:16 등로체크지점 / 임도길을 따르면 알바다. 우측 숲으로 내려서야 한다. 알바후 되돌아서서 보니 시그럴이 있는데, 대다수가 알바할것 같다.
11:30 368.3봉
11:38~11:40 등나무 군락지를 통과한다
11:46 282.3봉
11:48 멧돼지 목욕탕
12:09 땅골 정류소
12:15 239.9봉
12:29 257.4봉 / 능선을 바로 치고 오를수 있었는데, 우회 등로가 어데까지 가는지 따라가다 보니 크게 우회했다
12:45 277.4봉
12:51 산불 발생지
12:59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산 16-1
마사토에 잡을게 별로 없는데 무식하게 절개지를 올라섰다.
13:18~13:20 3개의 출입금지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왼쪽으로 대성농장이 보인다.
13:20 길
13:25 얕은 봉우리를 오르기전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다. 무시하고 직진하여 올라서는데 정상 직전에 좌측으로 시그럴이 보인다. 그러면 그렇치 아무런 의심없이 정상을 밟기전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경로이탈. 알바
13:35 275.9봉
279.5봉을 지나 임도길은 봉우리를 비켜 우측으로 내려선다. 산불조심 시그럴도 유혹하고. 이번엔 안속는다. 봉우리로 올라섰다. 90도 꺽어 임도길을 접속해야 하는데 넝굴이 발목을 잡는다. YOU WIN.
13:45 265.5봉
13:48 바리실재 / 축대 뒤로 마루금인데 잡풀을 보니 엄두가 안생겨 좌측으로 우회한다
13:58 사부란재
14:21~14:24 하프 지점이다. 진드기 기피제를 다시 뿌리고. 기피제 효과가 6시간 지속 된다는데 더 짧게 잡는게 맞는것 같다
14:27 322봉
14:33 도로 / 수명&포진마을 갈림길 / 옹벽을 올라서는데 차가 올라오더니 서행하며 쳐다본다. 저기 길이 있나? 아니면 미친놈이라고?
14:44 381.6봉(△) / 삼각점이 잡초에 찾을수가 없다. 산불감시 초소가 있어 등로를 헤치고 올라설수 있었던것 같다. 엉망이다.
14:53 375.5봉
15:00 안동대학교 갈림길
15:06 당나무골 / 안동대학교 갈림길
1511 337.1봉 / 안동대학교 갈림길
15:15 마루금 갈림길에서 길이 더러워 우회길을 택했다. 실수.
15:23 가티고개 / 전봇대 뒤로 주택이 있다. 담배 및 차종류를 취급하는데 물도 있을지. 확인無
15:25 우측이 마루금인데, 잡목때문에 좋은길로
15:29 임도를 버리고 우측 묘를 지나 봉우리를 올라선다.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잡목이 무성하여 우측으로 보니 길이 좋다. 에라 모르겠다. 경로이탈 알바 ㅎㅎ 다시 올라서야 하니 힘들다
15:42 송천학교 갈림길
15:45 300.9봉
15:51 332.6봉 갈림길 / 삼각점 봉우리라 다녀 오기로 한다
15:55 332.6봉(△)
16:11 삼거리 / 문화관광단지는 직진해도 되는데 우측 좋은길로 내려 가라네
16:18 좌측으로 문화관광단지내 매점이 보인다
16:21 241.8봉
16:25~16:30 전망 타워 / 분위기가 쎄하다. 마루금을 걷자보니 담튀기한 결과다. 전망대에 올라가고자 버튼을 눌러는데 작동하지 않는다. 주변에 공사 장비도 보이고, 미친척하고 계단으로 올라선다.
전망타워에서 한바퀴 도는데 EPS(Electric Pipe Shaft)실에서 사람들이 나온다. 한소리 듣기전에 잽싸게 계단을 내려선다.
16:31 입구로 내려서니 예상했던대로 공사중이다
전방 코스모스 식재지를 가로 질러야 한다
전망타워를 뒤돌아보고
16:39 매점이라고 다 같은 매점은 아니네. 인적이 드문곳에 위치하여 X
16:39 펜스를 따라 그 끝에서 마루금을 이을려 했는데 잡목으로 더럽다. 물레방아를 지나 봉우리로 올라서는 좋은길이 있다.
16:48 도로로 인하여 절개지를 우회하여야 한다. 길건너 능선을 이을려면 우측으로 내려 서는게 맞다. 마루금을 고집한다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더럽네.
16:52 도로를 내려섰다
좌측 능선을 올라서야 하는데 잡목을 헤쳐 나가기가 싫어 반대편으로 이동한다
마루금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는게 맞는것 같다 양쪽으로(돌아본 사진) 길 좋다
16:57 252.6봉
17:01 사거리
17:08 월영교 갈림길
17:10 불노정
17:12 243.2봉
17:20 평화사 갈림길
17:23 용신각
호반나들이길
17:43 낙동강 & 반변천 합수부
우측에서 낙동강이 흐르고
좌측에는 반변천이 흘러
경북 안동시 용상동 1509에서 하나로 합수된다
17:54 CGV정류소 / 터미널 인근 콩나물국밥집에서 든든한 한끼를 떼우기 위해 지맥길을 우회한 보람이 있다
터미널가는 노선이 212,순환2-1,610,612번 있다.
18:20 경안중 정류소에 하차하여 편의점에서 생수 구입하고 국밥집 도착
지난번에 밥량이 적어 다소 아쉬웠는데, 밥도 리필이 되네
18:55 안동역 / 경안중에서 내려 밥먹고, 이곳까지 35분 소요. 다음에 활용할 중요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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