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63지맥(신산경표)/칠봉지맥(完走)

칠봉지맥(땅고개~이레재 ; 2022-12-31)

2022년 마지막 산행을 하며 위기를 맞는다. 지난번 산행때 오른발 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하였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오늘 산행 중간에 참을수 없으리 만큼 통증이 올라온다. 임시 방편으로 물집방지 패드를 부착 했는데, 의미가 없다. 귀가하여 뒤꿈치를 보니 왼쪽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왔다. 혹 부어 올랐는지 눌러보니 뼈가 기형적으로 자란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부터 문제가 있었던것 같은데, 치료없이 통증이 사그러들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게 문제를 키운것 같다. X-ray를 찍어봐야겠네. 

 

  • 산행구간 : 고개 ~ 칠봉산 ~ 추산(1,170順) ~ 이레재 ~ (신간2리 정류소)
  • 산행거리 : 23.69Km
  • 산행시간 : 8시간 6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92Km/h
  • 고도상승 : 1706m
  • 5만도 도엽 : 가야, 왜관
  • 기상 : -3˚ ~ 4˚, 습도 63%, 바람 2~13(약함), 공기질 53(보통), 일몰 17시23분
  • 등산복 : 이너티+보라+반장갑
  • 비상식 : 물[0.97L 준비 / 0.87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사탕1개, 계란2개, 바나나2개 / 김밥1줄, 양갱50g, 사탕1개, 계란1개, 바나나1개 소모]
  • 트랙 : 

칠봉지맥(땅고개~이레재)2022-12-31 091145-REDBUG463.gpx
0.88MB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대실역으로 이동하여 1번 출구로 나와 성주방향으로 100m 이동하면 버스 승강장이 있다. 포털 사이트에 성주250번 버스에 대한 운행 현황을 파악하기가 힘들다. 어떤 차량은 올라오고 어떤 차량은 스텔스다. 대실역  버스 도착안내 시스템엔 이와 별개로 운행 현황이 올라온다 

 

현행 성주行 250번 버스 시간표다

 

예전에는 중간 경유지 시간을 기재했었는데, 최근엔 성주發 시간만 올리고, 반대방향 시간표는 없는 상태다.(예전 자료 현행화) 

 

성주터미널에서 고령방면 버스로 갈아타는데, 성주250번 버스는 시외버스?로 취급하여 환승처리가 안된다.

 

시내버스는 성주 창의문화센터에 위치해 있고 시외버스는 별도 임시주차장에서 운행한다

 

성주發 고령行 9시버스를 타고 옥화1리(땅고개)에서 하차한다

 

09:12  땅고개

 

날씨가 많이 풀렸다.

 

09:17  땅고개(33번 국도) 절개지 / 이전 산행때 33번국도(절개지)및 펜스로 인하여 우회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무더위로 중탈하고, 다시 맥길을 잇는다

 

주택 진입로를 들어서려는데

 

도로변에 경고문이 있다. 무심코 봤을때 사유지라 진입금지 글인줄 짐작하고, 시작부터 난감하다 했는데, 다행이다. 그런데 이말의 뜻은 

 

요 차고지가 동네길?

 

요놈들 밥값 제대로 하네.

 

09:29  227.2봉

 

09:56  374.4봉

 

10:07  짧은 가시넝굴 군락지를 통과한다 

 

효령고개 다달으면 맥길 고집을 버리고 좌측으로 버스승강장이 보이면 내려서야 한다. 맥길엔 낙석방지 철망이 있어 탈출 불가능하다

 

10:13  호령고개 / 지난번 산행을 중탈 안했다면 여기서 끝마쳤을건데.

 

만약 여기서 끝맺었다면 17시경 성주行 버스가 도착 예상되며, 2구간 들머리는 성주에서 10시發 버스에 오르면 이곳에 10시13분경(내려서며 버스 조우) 도착한다

 

10:31  칠봉산 등산로 들머리

 

음지엔 눈이 살포시 쌓여있다

 

10:32  칠봉리 갈림길

 

10:50  칠봉산(△/517m)

 

11:06  하미기재

 

11:13  착한길 따라걷다 봉우리에서 잘못 내려섰다.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절개지를 횡단 했어야 하는데, 고개를 다시 내려선다

 

11:25  삶애터전 농장입구 / 염소 농장으로 초창기엔 산객을 반겼는데, 요즘은 제발 오지말라고 읍소하는갑다. 조금 걱정되는 구간이다. 부딪혀보자.

 

11:36  506.6봉

 

11:50  되도록 안부딪려고 맥길을 제쳐두고 멀리 우회하는데

 

견공들이 밥값을 제대로 하는 바람에 의미가 없었다

 

12:20  전망바위에서

 

12:21  553.2봉(△)

 

12:33  509봉

 

12:39  작은리(모방골) 갈림길

 

12:47  추산(524.1m)

 

12:59  470.8봉

 

13:10  신반재

 

13:30  455.1봉

 

13:48  배티재 생태통로

 

14:00  303.2봉

 

14:20~14:24  347.3봉

 

평지를 걷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오르막엔 쥐약이다. 물집 방지용 패드를 부착했는데 소용없다. 앞으로 어떻한담 걱정이다

 

14:35  태봉재

 

14:50  277.6봉

 

15:03  칠령재

 

15:41  294.7봉

 

15:57  385.7봉 갈림길 / 삼각점 봉우리로 맥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발꿈치는 아픈데,삼각점 봉우리인데다 추위에 버스 기다리는거보다 움직이는게 낫겠다 싶어 왕복한다

 

16:03  385.7봉(△)

 

16:24  296.4봉 / 하산길이 아리끼리했다. 90도로 꺽어 직진으로 조금 내려서다 우측 대각선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동물이 다니는길 같아 직진했다가 다시 296.4봉 올라서 내려서야 했다. 

 

16:53  339.2봉

 

17:09  이레재 / 도깨비바늘 무서워 임도로 우회 했는데, 임도에서 조금만 고생하면 이정표 입간판으로 내려서는데 문제가 없겠더라

 

17:18  신간2리 정류소

 

17시 고령에서 출발한 버스가 17시22분 신간2리를 통과하여 용암에 도착, 회차하여 17시30분 용암에서 출발 신간2리(17시37분) 경유 고령터미널로 향한다 

 

17시22분 고령에서 출발한 버스가 신간2리를 통과하여 용암으로 가는데

 

만약 용암으로 이동하게 되면 문양역 가는 버스가 18시20분에 있어 5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편의점에서 시간을 떼울수 있지만 귀가하는 시간이 많이 늦어져 고령에서 시외버스로 탈출하는게 낫을것 같아 차편을 미리 예매했었다

 

13분만에 고령터미널에 도착하여 컵라면 먹기에는 시간이 에매하여 빵과 우유로 허기를 채운다

 

합천에서 출발한 버스는 고령, 현풍을 경유 부산 서부터미널로 향한다(현풍 시외버스 시간표)

 

기양지맥 마무리때 선산휴계소에서 탄 고속버스 보다 빠르게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