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3, Welcome 2014, 우리가족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3박4일 가족여행을 떠났는데 첫단추부터 잘못끼워져 계획이 삐긋하여 2013년 마무리를 엉망으로 보냈는데 2014년 시작도 꼬였다. 작은놈은 이번 여행에 참석하지 못했고 우린 호미곶에 해돋이 갈려고 전날 알람을 설정했는데 5시로 되어 있어야할 TIME이 6시로 설정되어 첫날 새벽부터 허둥댔다. 새벽에 몇번을 자다 깨다 반복하며 알람 울리기만 기다렸는데 느낌이 이상하여 폰을 켜니 5시50분. 기상, 바로 옷만 갈아입고 후딱 차에 올랐다. 네비게이션을 켜서 호미곶을 설정한다는게 30일 갔던 해맞이공원을(영덕) 찍었다. 일출은 7시32분인데 도착예정 시간은 7시37분. 밟았다. 네비만 믿고, 안강을 지나서 포항시내로 안내하여야 하는데 영덕방향으로 안내한다. 순간, 내가 목적지 설정을 잘못한걸 깨닫고 갓길에 차를 세워 재설정 했다. (Tip : 경주서 호미곶은 안강 못미쳐 건포산업도로를 타면 시간을 절약할수 있다.) 아무튼 유턴하여 도구해수욕장을 거쳐 목적지로 향했다. 다행히 도착 예정시간이 7시15분. 헌데 막상 호미곶에 도착하니 도로변 3중주차로 인하여 차량 흐름이 둔해지고, 주차장을 찾느라 앞차만 따르며 시간을 허비한다. 7시30분 곧 해가 떠오를건데 차는 움직이지 않고 에라 모르겠다 나도 다른차량 진행에 방해 안되게 도로변에 세우고 광장으로 이동한다. 해돋이 행사가 끝나고 탈출하는데 갓쪽에 주차를 해놓으니 남이 빼주길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빠져 나올수 있었다. 재수! 먼저 주차한 양반들은 오늘 귀가하는데 고생 했을게다
- 6시39분 포항제철 게이트?
- 7시30분 도로가 주차장化 / 구름낀덕에 일출시간이 지연 되었습니다
- 7시40분 수평선 너머 붉게 물든 일출 현장 / Count Down 시작
- 보이네요
- 먹고는 싶은데 8시20분부터 배식한답니다 당초 계획은 떡국도 먹고 갈려 했는데 주차를 제일 갓쪽에(도로중앙) 해놓아 먼저 빠져 나가는게 예의인것 같아 서두릅니다
- 2014년 해맞이 축하비행
- 해병대에만 있는 수륙양용차
- 7시51분 광장을 벗어나는데 태양은 더욱 더 찐하네요
- Happy New Year!
- 귀가를 서두릅니다
- 7시58분 포항시내를 향하여 거침없이 달립니다. 구룡포 방향은 도로변 주차로 차량이 꼼짝 못하는것 같습니다. 통제요원이 구룡포 방향은 통제합니다. 왼쪽에 리무진버스 노상주차로 꼼짝못하고 있습니다. (Tip : ①호미곶 해맞이 행사에 참석 할 경우 현장에 일찍 도착하여 임시주차장에 주차하는걸 추천하고 만약 늦었다 생각되면 일출 20분쯤 도착하여 노상 갓길, 외곽에 주차하는게 행사 끝나고 귀가하는데 열 안받음, ② 부산, 울산에 거주 하시는분들은 간절곶을 추천합니다. 왜냐면 이곳은 울산시에서 차량 통제를 하면서 무료로 관광버스를 운행하여 귀가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부산은 신고리원전 교차로에서 통제하여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고 울산시에서 제공하는 관광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편안하게 해맞이를 즐길수 있습니다)
- 8시25분 구룡포 방면으로 네비가 안내하여 중도에 세우고 재설정 했는데 이쪽을 고집합니다. 믿어서 손해 안보는 여자중에 한명이죠 믿고 구룡포로 올립니다
- 8시28분 구룡포 방향으로 올려 곧 오른쪽으로 꺽으니 건천산업도로로 평생 내뇌리에 남는 저 이정표
- 새해 첫날 아침 외식입니다. 實이는 커피에 밤식빵, 큰놈은 소고기국밥, 난 순두부찌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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