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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100대 명산

유명산&용문산 연계산행(2014-06-28)

유명산은 용문산과 연계산행을 구상했는데 잘한거 같다. 왜 유명산인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부산서 유명산만 다녀오기엔 본전 생각이 나게하는 100대 명산이다.  당일 비소식도 있고하여 장거리 산행하기엔 그런대로 괜찮을것 같았다. 등산장비가 오래되다보니 하나하나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이번엔 베낭을 연결하는 버클이 부러져서 임시 방편으로 묶어, 산행하는덴 지장이 없었지만 아침부터 기분이 좋치는 않았다. 최근들어 주변에 좋지않은 일들이 일어나 버스 안에서 오늘은 산행을 접을까 하는 생각도 가졌지만 막상 들머리에 도착해선 모든걸 잊고 산행에 전념하던중 큰놈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는데 직감적으로 이놈이 교통사고를 냈구나 하는게 머리를 스쳤다. 이야긴즉 아줌마 자해공갈단, 이X이 블랙박스가 없는걸보고 차에 부딪혀서는 무릎이 이상타 떠들대니 초보운전 아들이 SOS요청한다. 해서 무조건 보험사에 신고하여 보험처리 시켰더니 병원에 들어가자마자 무릎에 기브스하고 들어 누웠단다. 니기미 시펄X. 보험사 직원왈 아들보고 "선생님 똥밟았슴니다"한다. 옆에 증인도 있는데 막무가네는 어쩔수 없는가 보다. 아무턴 이런 억울한일 안당할려면 블랙박스 달아야 겠다. 그래도 다행히 될려고하니 산중에서 전화가 터졌고, 경미한 사고였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놈 경험이 없다보니 보험처리 않고 합의 할려 했던것 같은데, 이X 하는 수작이 큰돈 갈취 당할뻔 했다.      

ㅇ 산행코스 : 농다치고개 ~ 소구니산 ~ 유명산 ~ 배너미고개 ~ 용문산 ~ 용문사

ㅇ 산행거리 : 16.68Km

ㅇ 산행시간 : 5시간26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Km

TOTAL CLIMB : 1.171m

ㅇ 트랙 :

유명&용문산 _2014-06-28_1045.gpx
0.15MB

 

ㅇ 컨디션 : 최상

 

개념도
10시46분 출발 (해발 420M)
10시57분 휄기장
11시6분 삼각점
11시22분 소구니산 / 기상청 예보대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11시39분 삼거리 / 용문산을 가기위해선 이정표에 표시없는 유명산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11시42분 유명산 / back 양평 방향으로 움직인다
11시50분 활공장
12시 이정표(배너미 2.7Km) / 한강기맥을 따라 숲길로 들어선다. 곧 임도를 다시 만나는데, 임도를 따라가다 기맥길을 놓쳐 결국 배너미고개까지 계속 임도를 따라 걸었다. 배너미고개까지 이정표 없으니 참고.
용문산이 안개에 가렸다
12시30분 배너미고개 / 5분 휴식, 언제부터 산행후 콜라먹는 습관이 생겼다. 어릴때 먹고 그후 안먹었는데, 가게를 보니 콜라생각나서 한숨에 드리킨다
 12시36분 배너미고개 도로를 접하고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용문산 들머리가 있다. 즉 배너미고개 휴계소 반대 방향으로 10m 이동하여 도로를 횡단한다 
12시39분~12시48분 점심먹기에 안성맞춤, 물에 말아 뚝딱
1시1분 삼거리
1시4분 이정표(용문산 3.2Km) / 군부대 입구까진 비교적 평탄한 임도숲길을 따라 간다
1시32분 군부대 입구 / 우회등산로로 들어서도 되고 아스팔트길을 따라가도 됨.
1시37분 우회등산로로 올라섰더니 아스팔트길과 조우. 이정표 따라 진행
 1시44분 (주의) 용문산을 가기위해 좌측으로 급선회
1시56분 용문사 3.4Km / 4~5분후 진행방향 좌측으로 파란리본이 보이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정상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몰라서 직진
2시13분 정상 / 용문사까지 하산하는 길이 험하다
용문산 관광단지
용문산 정상
2시54분 상원사 갈림길
 3시15분 마당바위
 3시40분 길옆에 있는 바위군인데 윗부분이 달랑 메달려 있는게 너무나 위태로워 보인다. 안전장치가 전혀 없다
3시44분 용문사~용문산~장군봉~상원사~용문사 원점회귀 코스시 만나는 지점
3시47분 용문사
용문사를 지나 내려오는길에 힘이 넘처나거나, 포장된길이 싫으면 왼쪽 구름다리를 건너면 이곳으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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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용문산 _2014-06-28_104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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