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진행한 지맥길 오늘 그중 하나를 마무리하는 날이다. 교통편이 안맞아 역진행할까 생각도 했는데 마무리를 합수부에서 끝내는게 맞을것 같아 구미에서 택시를 타고 들어가기로 한다. 기사님은 우장고개에 대해 모른다 그래서 사전에 그곳 주소를 적어왔다. 김천시 남면 오봉리 22번지. ㅎ 네비는 지름길을 놔두고 국도를 따라 김천 근처에서 꺽어 들어간다. 12천원이면 될 비용을 28,700원을 지불했다. 택시 네비가 이상한가 싶어 원네비로 검색해보니 역시 동일 코스로 진행한다. 만약 구미역에서 우장고개로 택시를 이용할시 대성저수지쪽으로 가자고 꼭 말해야 내같은 경우를 안당한다.
ㅇ 산행거리 : 27.1Km
ㅇ 산행시간 : 7시간 56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42Km
ㅇ TOTAL CLIMB : 1,347m
ㅇ 트랙 :
ㅇ 5만도 도엽 : 구미, 김천
- 산행개념도
- 09:37 구미역에서 둘러둘러 우장고개에 도착했다
- 김천터미널에서 오봉리로 들어오는 첫차를 탈려면 전닐 김천에서 숙박해야만 한다. 그 다음버스는 오후 1시35분에 출발하여 산행 일정을 맞출수가 없었다. 하는수 없이 구미역에서 택시로 이동하는데 네비가 국도 위주로 안내 하는지 한참을 둘러 온다. 구미역에서 택시를 이용할시 목적지는 김천시 남면 오봉리 22번지고, 반드시 대성저수지쪽으로 가자하여야 한다. 아니면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는다
- 원네비 역시 아포를 지나 김천신도시 근처에서 꺽어 올라간다. 최단거리 설정 옵션인데 웃기는건 고속도로 우선으로 설정하니 내가 원하는 대성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 09:41 효자봉(제석봉)을 향하여 출발한다. 돌고개까진 김천시에서 등로를 정비하여 지맥길 같지가 않다
- 09:50 321.3봉
- 09:55 332.3봉
- 나무 사이로 비슬산 정상이 보인다
- 조금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문제의 대성저수지, 구미시 봉곡동이 보인다
- 10:08 366.4봉
- 456.9봉을 오르는길이다. 누군가 실화(失火)를 했는것 같다. 아무튼 산에서 담배를 핀다던지, 취사 도구를 사용하는건 자제해야 하는데..
- 10:19 456.9봉 / 진행하는 군데군데 쉬어가라고 요렇게 의자가 설치들 되어 있다
- 좌측으로 오봉저수지가 보이고
- 그너머 김천신도시도 보이고
- 저기 톡 튀어 오른게 효자봉(제석봉) 같다
- 돼지 목욕탕도 지나가고
- 그 옆엔 멧돼지 및 인간에게 경고문이 설치 되어 있다
- 10:36 393.8봉
- 오봉저수지와 김천신도시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택시는 내가 진행하는 지맥길 우측으로 와야 하는데 질러 저기 오봉 저수지로 둘러서 왔다
- 10:45 오봉저수지 갈림길
- 10:54 368.4봉
- 11:02 416.8봉
- 11:07 456.8봉
- 오봉저수지
(구미시)
(비슬산)
(지나온 금오지맥 능선들)
(김천 혁신도시)
- 11:21~11:25 효자봉(제석봉, 512.2m)
- 11:34 제석리 갈림
(되돌아본 효자봉(제석봉))
(되돌아본 오늘 걸어온 능선)
- 11:40 국사봉(480.2m)
- 11:55 433.2봉 / 오늘은 지맥 산행중 많은 산꾼을 만났다. 효자봉(제석봉) 풍광이 좋아 김천 및 구미시민들이 많이 찾는것 같았다. 이곳에 도착하니 삼겹살을 구워 드시는 팀을 만난다. 먹고 가라는데, 앉았다면 붙잡힐것 같아 사양하고 내려선다. 여기서 밥묵을려 했는데, 건너 202.6봉까지 진행하자
- 아포읍내 돌고개가 보인다.
- 12:08 진행방향 좌측에 군진지를 봤다면 우측 숲길로 들어서야 한다
- 12:19 등로 중간에 능선길을 질러 내려설수 있지만 좋은길로 둘러온다. 송암사로 탈출하는 짧은 구간이 지랄같다
- 12:23 중부내륙고속도로 밑으로 통과하면
- 도로건너 펜스 끝나는 지점에 진입로가 있다
- 쭉 진행하면
- 좌우 갈림길을 만나면 경부선 철로를 건너야 하기에 우측으로 진행한다
- 우측으로 돌아서면 다시 좌측 지하통로로 진행한다
- 지하도를 건너
- 올라서면 길건너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교차로에서 김천방향)
(교차로에서 경부선 지하도를 방향)
- 12:31 돌고개 / 오일뱅크를 만나면 왼쪽으로
- 12:32 첫번째 지하도 통과
- 12:33 연이은 두번째 통로 통과
- 12:34
연이은 세번째, 네번째 통로 통과하자마자 우측으로 진행
- 12:35 포장길을 따라 간다
- 12:37 펜스를 따라 가다 저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턴하고 다시 우측으로 턴하여 산길을 따라 올라선다
- 202.6봉 오름길이 지랄같다
- 12:42 좌측으로 우사를 따라 진행하는데 우사가 끝나는 지점에서 울타리를 넘어 사과밭으로 진행하는게 좋을듯, 아무튼 지랄같은길을 끝까지 가다 마지막 부분에서 가시나무숲을 탈출하기가 짜증나 좌측 사과밭으로 월담하여 진행한다
- 12:47 사과밭으로 월담 했는데 한참 수확철이다. 게다가 라디오소리가 들리는게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것 같아 조심스럽다. 곧 사과밭을 빠져나가 능선길에 도달하니 그런대로 편안한 등로가 나온다
- 12:59 202.6봉 못미쳐 등로는 우측으로 진행한다. 202.6봉에서 점심먹고 가자
- 13:11~13:23 202.6봉 / 30m 거리에 있는데 GPS가 동작 애러로 더 가라고 한다. 자꾸 가다보니 202.6봉은 어딘지 모르겠고 등로에서 약간 벗어난게 우측으로 붙을 등로를 찾고자 내려서다, 위치가 보정된게 영 엉뚱한곳이다. 에고 되돌아 올라서는데 발걸음이 천근 만근이다. 늦은 점심을 먹고 가자
- 13:23 254.9봉 오름길도 실화(失火)로 등로 이곳 저곳에 쓰러진 나무가 갈길을 방해한다
- 13:40 254.9봉 / 2017년 이전 온맵 지도엔 이곳을 송천령이란 지명이 있었는데..
- 13:55 국사봉(318m)
- 14:19 삼거리 / 좌측으로 진행
- 14:21 397.2봉
- 14:35 꺼먼재산(400.3m) / 지맥길은 좌측으로 꺽인다. 우측으로 북봉산에 다녀 오기로 한다
- 14:43 원각사 갈림
- 14:48~14:50 북봉산(388.5m) / 언제 바뀌었는지 예전에 이곳을 다봉산이라 했다
- 다봉산은 이곳에서 0.9Km 떨어져 있다. 저기까지 가기엔 컨디션이 안좋다. 되돌아 가자
- 15:03 꺼먼재산에 복귀하여 지맥길을 잇는다
- 15:12 횡산리 방향으로 진행
- 15:19 294.2봉
- 15:28 291.5봉
- 15:36~15:40 283.1봉에서 에너지 보충하고
- 15:47 또 돼지 목욕탕
- 15:53 177.8봉 / 등로는 좌측으로 확 꺽인다
- 16:13 916지방도에 다다르자 지맥길을 잇고자 트랙을 따라 이리저리 걷는다. 가시나무도 도쳐에 있고, 밭은 되도록 안들어 설려 했는데 어쩔수가 없다
- 16:14 918 지방도를 가로 지른다
- 16:16 잘 정비된 공동묘지 끝에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 2/3 지점에 좌측으로 진행하는 시그럴이 있다. 여기서 133.2봉 오름길이 지랄같다. 빽빽한 나무숲에 가시나무를 뚫고 지나간다
- 16:26 133.2봉
- 도깨비바늘을 피해 간다. 이것 말고는 등로가 졿다
- 16:36 등로는 우측으로 꺽인다
-
도깨비바늘로 온몸이 따끔 거린다. 이놈을 제거 하랴, 등로를 살피랴
- 16:43 2차선 도로를 횡단하고
- 내려선길을 뒤돌아 본다
- 16:54 186.8봉
- 17:08 백마산(188.2m)
- 17:10 시야가 트이며 합수부가 보인다
- 17시 18분경 에덴아파트로 내려서는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들어선다 17시22분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17:24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는 등로를 버리고 우측 숲속으로 진입한다.
- 17:25 산소를 만나고
- 17:29 우측으론 송원테크가 있고
- 좌측으론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 둘사이를 조화롭게 내려선다
- 송원테크, 에덴 아파트
- 감천은 말라있고
- 17:33 선주교
- 17:36 에덴아파트 버스 정류장
- 선산에서 에덴아파트까지 7분후 도착 했으며 구미역까진 35~45분 소요되리라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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