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본격적인 여름이 아닌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18년 정수지맥 갔다 35˚ 폭염에 중탈한 트라우마가 있다. 그때서야 내가 무더위에 약하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다. 요즘 30˚도 안되는데 불구하고 산행하는게 힘겹다. 산행후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이 마음에 걸리지만 그런다고 방구석에 쳐박혀 있을수 없다. 다만 무더위를 피해, 짧게 걷는길을 선택하는 방법외엔. 이번주말에도 32˚ 폭염이다. 오늘 금요일 날씨가 선선한데 전국이 비소식인데 의성 이곳엔 아침에 잠시 뿌리고 걷힌다니 떠나보자
- 산행구간 : (상리2리 독산마을) ~ 황룡재 ~ 푯대산 ~ (매봉산) ~ 재랫재 ~ (의성역)
- 산행거리 : 22.57Km
- 산행시간 : 5시간36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4.03Km/h
- 고도상승 : 973m
- 5만도 도엽 : 길안, 의성
- 기상 : 23˚ ~ 24˚ , 공기질 44(좋음), 바람(10~11/약함)
- 등산복 : 냉감티
- 비상식 : 물[1.2L 준비 / 0.7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육포30g, 사과1개, 바나나2개, 계란2개, 사탕1개 / 김밥1줄, 육포15g, 바나나 1개, 계란2개 소모]
- 참고사항 : 알바구간이 많다. / 한티재 내려서기전 절개지 정상에서 좌측으로 하산하길 권장한다. 우측은 등로 형성이 안되어 숲이 우거진 요즈음 가시나무로 인하여 엄청 고생한다. 이번 구간은 진드기 천국이다. 돼지욕장 때문일까, 한티재 내려설때 등로가 형성안된 우측 밀림을 내려서일까, 아님 비온뒤 일광욕 즐기려 나온탓인지 진드기 기피제도 물먹은 피복엔 무용지물 이다. 이틀간 4-50마리는 잡은것 같은데, 아직도 등산장비 어디에 숨어 있는놈이 하나하나 튀어 나오는데, 100% 작살냈다는 자신이 없네. 제발 무사히 지나가길
- 트랙 :
16:48 재랫재 / 버스를 타기위해 업리로 이동한다.
양대 포탈엔 재랫재휴계소에 버스 정류소가 없다. 그래서 산행 종료후 업리로 이동했는데, 산바래님(19-05-12) 산행기를 보니 재랫재휴계소에서 하차하였다하여 의성여객에 문의하니 정차한다네
'163지맥(신산경표) > 보현지맥(完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현지맥(용봉고개~중하고개;2021-07-02) (0) | 2021.07.03 |
---|---|
보현지맥(재랫재~용봉고개 ; 2021-06-26) (0) | 2021.06.27 |
보현지맥(삼학재~황룡재 ; 2021-04-02) (0) | 2021.04.03 |
보현지맥(노귀재~삼학재 ; 2017-12-23) (0) | 2017.12.24 |
1박2일 둘째날 보현지맥(꼭두방재~노귀재 ; 2017-04-30) (0) | 2017.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