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 이야기/100대 명산

대둔산(2013-07-13)

오늘은 경기도 명성산에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기상대의 비 예보로 여러명이 산행 예약 취소하는 바람에 출발당일 금요일 아침에 취소 SMS를 받고 급하게 산행지를 대둔산으로 바꾸었다. 우중 산행을 각오하고 많은 준비를 했는데 아쉽다.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데 내일정과 맞아질지..

사실 實이가 코에 바람 쐬고 싶다하여 토요일은 onLY 명성산 갔다가 일요일 實이와 제천에 소재한 옥순봉을 갔다 충주호 선상유람을 예정 했는데 일요일 비 예보로 제천도 포기하고 오늘 대둔산행을 택했다.

대둔산 일기예보는 양호, 산행시간도 넉넉하게 5시간, 출발시간도 8시30분, 好조건이네. 장마철이라 우산2개와 베낭커버 1개를 준비했는데 배티재에 다다르자 국지성 폭우가 잠시 대지를 때린다.  

2대의 차량이 이동하는 기업형? 산악회 인가 배티재에 한팀을 뿌리고 도립공원에서 산행할 나머지 사람들은 다른차로 이동한다.

되도록 베낭을 가볍게 하다보니 차에 베낭 커버를 두고 實이 우산 1개만 챙겼다.

아 그런디 이친구들 하산시간을 공지 안하네. 화장실 갔다온 사이 공지 했나. 그래도 몇번씩 챙겨야 하는디. 모든 진행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 산행에 참고하는 자료는 지도만 딸랑, 설명 무성의, 들머리를 못찾아 버스 알바, 선두 대장 없이 알아서 각자 진행, 우리차에 마이크 잡았던분에게 물으니 에메하게 답합디다. 4시간 즉 4시까진데 추가 30분은 봐준단다.  

ㅇ 산행구간 : 매표소 ~ 동심바위 ~ 금강구름다리 ~ 삼선계단 ~ 마천대 ~ 196계단 ~ 수락폭포 ~ 수락리 주차장

ㅇ 산행거리 : 6.15Km

ㅇ 산행시간 : 3시간 47분(점심 20분 포함)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1.63Km(산행시간 참고 하실려면 오름길은 부지런히 걸으면 1시간~1시간10분 주파가능 합니다. 내림길은 비슷할겁니다)

TOTAL CLIMB : 583m

ㅇ 트랙 : 대둔산_2013-07-13_1208.gpx

ㅇ 기타 : 베낭무게 5.6Kg, 포카리스웨트 1.2L, 날씨는 흐림 

ㅇ TIP : 금강구름다리 및 삼선계단을 경유할 분은 반드시 도립공원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왜냐면 움직이는 동선이 좁아 일반통행이기 때문에 정상에서 하산시 이 구간은 그냥 PASS 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립공원 코스 및 수락리 하산코스는 계곡을 끼고 움직여 여름 산행으론 제격인데 90%이상이 계단길입니다. 무릎이 피곤합니다 

- 개념도

 

 - 도립공원에서 바라본 산행지도, 12시8분 산행시작, 어느 블로그에 입장료 1,300원 받는다하던데 차량만 받고 사람은 통과

 

 

 - 12시19분 화장실에 들린사이 선두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후미조랑 움직이는데 아 이양반들 전부 케이블카타고 우리포함 4명만이 정석대로 걸어서 정상까지 GO GO

   우리 實이 용감하게 산타러 온 사람들이 걸어가야지, 케이블카타고 올라갈려면 뭐하러...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 12시23분, 동심바위 800M

 

 - 이정표 옆에 매점을 지나고

 

 - 매점 지나면 동학농민 의병 전적비

 

- 12시50분 동심휴계소

 

- 12시54분 동심바위,  간간이 뿌리던 빗방울이 장대비로 돌변합니다. 마침 건너편에 정자가 있어 비도 피하고 점심도 먹고 아  타이밍 죽입니다.

 

 

- 굵다란 빗방울 보이죠

 

- 여기서 비도 피하고 점심도 먹고

 

- 1시18분 출발합니다

 

- 1시19분 여기서 케이블카/용문굴 방향으로 진행해도 됩니다. 우린 몰라서 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으로

 

- 1시27분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동그랗게 돌아서 마천대 진행방향과 만납니다

 

- 저기가 금강구름다리 입니다. 심장 떨립니다.

 

- 후면

 

- 정상과 금강구름다리 갈림길을 되돌아 봅니다

 

 

- 1시30분 금강구름다리/일방통행 입니다. 그런데 역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삼선계단이 지척에

 

- 흐흐 금강구름다리

 

- 케이블카는 여기까지 입니다.

 

- 금강구름다리 건너서

 

- 짙은 운무로 삼선계단이 사라졌습니다

 

- 1시37분 금강구름다리를 뒤로하고 정상을 향하여

 

 

- 1시40분 금강구름다리로 우회하여 동그랗게 한바퀴 돌아 정상가는길과 조우 합니다

 

- 1시45분 삼선계단 입구, 자신없는 분들은 정상을 향해 기냥 올라 가시면 됩니다

 

 

- 여긴 역행 불가

- 삼선계단 중간에서 건너편 봉우리를

 

- 삼선계단 중간에서 우리가 걸어온 계곡을 바라 봅니다

 

- 삼선계단 중간에서 바라본 왕관바위?

 

- 1시53분 삼산계단 우회길과 다시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절대 안됩니다. 술드시고 우격다짐으로 내려 가시면 여러명 피곤해 집니다.

 

- 2시3분 오름길 끝

 

- 2시7분 이정표 뒤 정상에 갔다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 2시10분 정상

 

 

- 2시18분 정상에서 되돌아 나와 안심사/옥계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물론 수락주차장 이정표도 있습니다(3.35Km)

 

- 수락리 방향 등산지도(요상함)

 

 

 

- 2시24분 안심사 갈림길(수락주차장 3.1Km)

 

 

- 2시27분 수락주차장이 2갈래로 갈립니다. 직진 3Km, 우측으로 꺽으면 3.26Km, 우린 직진

 

 

- 2시49분 4거리, 수락주차장 2.5Km/석전암/마천대/안심사

 

- 2시59분 수락주차장 2.12Km, 윗4거리에서 군지구름다리구간의 지도는 요상합니다. 왜냐면 지도상에 4거리에서 하산하면 바로 군지구름다리를 건널 필요가 없는데 우린 안심사로 진행하여 깔닥고객로 하산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제생각엔 아래와 같이 수정?, 지금부터 물소리가 들리고 폭포 상류를 건너갑니다 우측이 군지폭포 같습니다

 

- 개인 생각 입니다

 

 

- 3시2분 군지구름다리를 건너 능선을 올라서야 합니다

 

- 3시10분 능선을 올라서면 우측으로 우렁찬 폭포 소리가 들립니다 그곳이 비선폭포 같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에어컨보다 강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힘들어 하네요.

 

- 계단길이 징글스럽습니다

 

- 저기가 마천대인가

 

- 300계단을 내려왔습니다. 이걸 역으로 올라 간다면...

 

 

- 3시16분 수락폭포 상류, 왼쪽계단으로 진행하면 낙조대로, 족욕하던분들이 썰물처럼 사라 졌습니다. 저도 여기서 그둘과 함께 머리도 감고 족욕도 하고 갑니다.

 

 

- 3시29분 바로 밑에 수락폭포

 

- 수락폭포 반대편으로 군지계곡 진입로인데 군지구름다리와 이길 폐쇄와 연관이 있겠죠. 가지 말라는데 가보고 싶네요. 청개구리띤가

 

 

- 3시38분 지척에두고 7경 석천암을 그냥 지나 칩니다

 

 

- 3시41분 선녀폭포

 

 

- 3시44분, 4시까지 가야해 제4경 승전탑 다음에 봐

 

- 3시49분 승전교

 

- 3시49분 마지막이자 시작 이정표

 

 

 

 

 

 

 

 

 

 

- 글귀가 좋아서

 

 

- 덤으로 금산에 가서

 

 

- 손이가요 손이가 인삼튀김에 손이가 實이손, 彬이손, 부어라 마셔라 인삼막걸리, 삼은 나하고 안맞는거 같다. 종전까진 몰랐는데 요걸 먹자마자 취기가 확 오르네

대둔산_2013-07-13_1208.gpx
0.0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