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찜질방에서 잘잔것 같다. 비록 몇차례 깨었다 다시 잠들곤 했지만 잠못이뤄 뒤척이진 않았으니. 5시40분에 알람을 맞춰 두었는데 5시20분인줄 착각하고 4시50분에 기상한다. 6시30분까지 시간 죽이기가 뭐해 泊산행 최초로 평소 집에서 하던 스트레칭으로 시간을 보내고 산행에 나선다.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ㅇ특이점 : 죽엽산 하산길, 부용산 지나 백치고개 근처 하산길 등로가 험하며 낙엽으로 조심하여야 할 구간 / 2019-11-15 춘천시내버스 전면 개편
09:35 죽엽산(△ /859.3m) 오름길이 낙엽으로 약간 힘드네. 내림길은 죽인다
09:52 등로주의 / 조그만 암반을 만나며 좌측으로 등로가 보여 내려섰다 알바~
09:52 등로주의 / 되돌아와 우측을 보니 시그럴이 달려 있다
12:56 부용산(△/880.7m) / 백치고개로 내려서는 내리막길 죽엽산 만큼은 아니지만 험하다
배후령에 도착 시간을 가늠하기가 어려워 사전에 시간 체크를 해봤다. 유포리종점에서 15시40분 버스는 물건너갔고, 빨리 진행하면 춘천국유림사무소에서 16시42분 양구발 춘천 시외버스를 탈수 있을것 같다. 판단미스 / 여기서 반대편인 간척삼거리로 하산하는게 시간적으로 유리하다(트랙 첨부/ 양구발 춘천행 시외버스 시간표는 후미에 게재) 양구에서 출발한 시외버스는 간척삼거리에 대략 22분후 도착하며, 배후령에서 간척삼거리까진 약 5.1Km로 빠른걸음에 55분이면 가능할것 같다
아가씨의 도움으로 13번을 타고 명동에서 하차하여 터미널로 환승할려 했는데 이넘의 버스가 안오네요. 아마 다른 길목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엉뚱한데서 기다린것 같습니다. 하는수 없이 택시를 타고 이동 합니다. 이번에 전면개편되면 어쩔지 모르겠지만 환승은 되도록 안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춘천 국유림 관리소에서 11,18,18-1(럭키APT하차), 150(KBS방송국하차)를 타고 조금 걷는게 더 낮을듯 합니다. 16시40분대에 150, 12, 13번이 순차적으로 도착합니다. 150번을 타고 KBS방송국에서 하차하여 조금 걸으면 됬었는데(2019-11-15 춘천시내버스 전면 개편합니다.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