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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백두대간 35-18구간(이화령~하늘재 ; 2013-07-21) 이번 산행은 땡볕이 아닌 햇님을 구름이 가려 좋았는데 왠 땀을 비맞듯 흘렸는지 오늘처럼 이렇게 물을 많이 마셔본적도 없고, 오늘처럼 비맞듯 땀이 줄줄줄 흘러 내리기도 처음이다. 컨디션도 최악. 지난 여름 무박 지리산 종주때도 이만큼 물을 마시진 않았고 이만큼 땀을 흘리지도 않.. 더보기
백두대간 35-17구간(은티마을~이화령 ; 2013-07-07) 이번 산행은 장마철을 간과한것 같다. 평소 같으면 기상청 일기예보를 열심히 봤는데 이번 산행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비가 오리라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를 향하던 도중 오늘 산행은 우중 산행이 될것 같다는 소리를 듣고 아차하는 생각에 일기예보를.. 더보기
백두대간35-16구간(버리미기재~은티마을 ; 2013-06-16) 이번 코스도 무박종주다 11시30분 좌동을 출발하여 3시22분 버리미기재에 도착하여 참을 먹는다 3시44분 출발 - 산행코스 : 버리미기재 ~ 장성봉 ~ 악휘봉 갈림길 ~ (악휘봉) ~ 은티재 ~ 구왕봉 ~ 지름티재 ~ (희양산) ~ 배너미재 ~ (은티마을) - 산행거리 : 19.39Km - 산행시간 : 9시간26분(식사30분, 희양산에서 65분 휴식)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Km - TOTAL CLIMB : 1.582m- 컨디션 : 베낭무게 7.3Kg으로 초반부터 힘들었다. 안개로 햇빛은 없었지만 바람, 조망 zero. - 물: 2.3L - GPX트랙 : - 3시44분 출발, 비법정 탐방로 입니다 여기서까지 비법정 탐방로 입니다 하산길이 상그럽습니다. 겨울 및 비오는날엔 주의를 요합니다. 이해가.. 더보기
백두대간35-15구간(밤티재~버리미기재;2013-06-02) 오늘은 많은걸 느꼈다. 인생은 혼자 사는게 아니라 공생해야 한다는걸. 백두대간은 위험구간이 몇군데 있다. 오늘 대야산 직벽 구간도 그중에 한곳이다. 이런 위험한 구간을 사전 지식도 없이 무모하게 도전하는 님들이 있다. 오늘 이구간에서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찰과상으로 끝났지.. 더보기
백두대간35-2구간(벽소령대피소~성삼재 ; 2013-05-19) 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데 우의를 입을까, 우산을 쓸까 고민하는 상황이다. 요코스의 최고미는 반야봉이다 고래서 초반부터 뺏다. 나름대로 열씸히 뺏는데 나보다 더 빠름~빠름~ 있다니. 우리가 갈수 없는 나라 종석대는 일생의 최고 걸작 이었다. 또 가고 싶다 ㅇ 산행코스 : (의신마을) ~ 벽소령대피소 ~삼도봉 ~(반야봉) ~ 삼도봉 ~ 노고단 ~ 종석대 ~ 성삼재 ㅇ 산행거리 : 25.19Km ㅇ 산행시간 : 9시30분(점심 20분, 노고단에서 기다림55분 포함하여)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1Km, ()시간대 공제하고 ㅇ TOTAL CLIMB : 2,360m ㅇ GPX트랙 : ㅇ 5만도 도엽 : 운봉 5시27분 전망좋은곳 옆, 여기서부터 비법정 탐방로 입니다 더보기
백두대간35-1구간(천왕봉~벽소령대피소 ; 2013-05-05) 청명한 지리산, 잘보고 왔습니다. - 산행구간 : (중산리) ~천왕봉 ~ 벽소령대피소 ~ (음정마을) - 산행시간 : 10시23분(식사 20분, 휴식 2시간) - 산행거리 : 23.03Km ㅇ TOTAL CLIMB : 1.944m - GPX트랙 : - 5만도 도엽 : 운봉 더보기
백두대간35-14구간(비재~밤티재 ; 2013-04-21) 생일날 비법정구간을 지나다 범법자가 안된걸 다행으로 여기며 이번 산행도 눈산행이다. 2주를 쉬고 속리산구간을 탔는데 신의 축복인지 계절의 시기인지 아름다운 진달래와 눈꽃들 문장대~밤티재 구간을 제한한 이유를 몸소 겪어보니 실감이 간다. 언제 또 이구간을 다시 올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ㅇ 산행구간 : 비재 ~ 형제봉 ~ 천왕봉 ~ 문장대 ~ 밤티재 ㅇ 산행거리 : 19.3Km ㅇ 산행시간 : 9시간 30분(점심 20분, 휴식시간 1시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Km ㅇ TOTAL CLIMB : 1,257m ㅇ GPX트랙 : 1차집결장소에서 후미를 기다림(15분), 금일 신선대 휴계소 혼사로 인하여 휴업, 때문에 몇사람 낭패봄, 생수 못사고 점심(라면) 못 떼우고, 물은 여유가 있어 나눠주었는데 끼니는.. 더보기
백두대간35-13구간(비재~지기재;2013-04-07 : 남진) 옛날엔 3~4월에 눈이 내리면 몇십년만에 일어나는 기상 이변 이라고 메스콤이 요란했는데 요즘은 다반사. 옛날 그러니까 83년 군쫄병시절이 생각난다. 그때도 이맘쯤이었는데 입대하자마자 팀스피릿 훈련이란델 참석했다. 강원도 원주에 갔었는데 그때는 지금보다 눈이 더많이 쌓여 있었다. 눈쌓인 논바닥에 텐트를 치고 잤는데 고참들은 역시 짭밥 그릇수가 많아 워카를 머리맡에 베고 잤는데 졸병인 나와 위 고참은 바깥에 워카를 벗어 놓고 잤다. 그 다음날 일어나니 눈밭을 걸어 물을 한껏 먹었던 워카가 꽁꽁 얼어 발에 들어가지 않아 하는수 없이 민가에 가 불아궁이에 던져 녹혀 겨우 신었던 기억이 새롭다. 오늘 산행은 봄인가 싶었던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이곳엔 눈이 쌓여 있었다. 봄과 겨울이 공조하는 공간을 만끽하며 지난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