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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지맥(신산경표)/백운지맥(完走)

1박2일 첫날 백운지맥(부문재~ 남한강&섬강 합수부 ; 2019-12-28) 지금까지 잘 버텨왔는데 오늘따라 회의감이 엄습한다. 오늘은 쉴까 그러고 싶은 마음은 꿀떡 같은데 추스리고 떠난다. 한번씩 이유없이 그냥 슬퍼진다. 이럴땐 방구석에 쳐박혀 씁은 쐬주로 고독을 씹기 보다는 산을 오르며 터질듯한 심장 울림을 듣고싶다. ㅇ 산행구간 : 경동대 ~ 부문.. 더보기
1박2일 첫날 백운지맥(서낭당고개~부문재 ; 2019-11-09) 이번주도 합이 안맞아 백운3+도솔4 구간을 진행하여야 하는데 비소식이 오락가락한다. 비맞아 가면서 까지 가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 백두 부항령 구간이나 가볼까 하니 아침부터 요란하게 교통 수단을 갈아 타야 하는게 여러워 싫고 한남금북 1,2 구간을 살펴보니 2일째 30km를 넘게 걷는게 황병지맥 두타산 구간에서 받은 데미지가 아직 회복 안되어 이리저리 마음을 못정하고 있던차 다행히 비가 주말을 비켜 간다. 스마트폰을 시작하면서 거의 아이폰을 즐겨했다. 오룩스같은 등산앱을 사용할수 없는 불편함. 겨울이면 추위에 약해 죽어버리는 놈을 뭐가 좋다고 부여 잡았는지. 얼마전 비용관련 비품 배터리를 몇번 교체하다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집에서 나딩구는 구닥다리 갤럭시로 갈아탔다. 이놈이 워캉 오래되어 배터리 충전 부.. 더보기
1박2일 둘째날 백운지맥(가리파재~서낭당고개 ; 2019-09-01) 싼맛에 찜질방 잠자리는 늘 그렇듯 불편하다. 그래서 泊산행은 지양 할려 했는데 오늘 구간때문에 어쩔수 없이. 자다 깨다. 코고는X 때문에 4시경 부터는 뒤척인다. 20번대 버스 시간이 변경되는 관계로 30분만에 모든걸 해결해야 한다. 6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지만 혹시나 하는 바람에 조금 일찍 찜질방을 나섰는데 식사가 가능하다. ㅎㅎ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버스에 오른다. 계획 했던것 보다 10분 일찍 산행을 시작했고, 산행후 터미널로 탈출하는 버스 시간이 여유로워, 빡시게 산행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런다고 여유를 갖고 걸은것도 아닌데, 산행시간 비교 대상을 잘못 선정하여 백운산에 도착할 즈음 1시간이나 갭이 발생한다. 여유에서 초조, 불안으로 바뀐다. 어제 구간은 1시간이나 여유를 가지고 산행을 마쳤는데,.. 더보기
1박2일 첫날 백운지맥(분기점~가리파재 ; 2019-08-31) 泊 산행을 떠나기전 며칠은 긴장감으로 보낸다. 먼거리를 무탈하게 걸을수 있을런지, 예정된 스케쥴로 소화할수 있을런지 자신이 없다. 다음으로 미룰까도 생각해 보지만 아무도 시키지 않은 길, 내가 좋아 가는길이라 퍼즐 조각을 맞출때마다 차오르는 희열에 오늘도 미친듯이 걷는다. .. 더보기
백운지맥 개요 및 산행 계획표 백운지맥(白雲枝脈)은 영월지맥의 남대봉(1,180m)에서 남서향으로 가지를 쳐 시명봉(1,196m), 백운산(1,086.1m), 미륵산(689.9m), 봉림산(577.5m), 긴경산(351m)을 지나 섬강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에서 맥을 다하는 46.9km의 산줄기이다. 백운지맥(분기점~가리파재) 백운지맥(가리파재~서낭당고개) 백운지맥(서낭당고개~부문재) 백운지맥(부문재~남한강&섬강 합수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