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24-18구간(메아리농장~와항재 ; 2015-07-26)

할롤라가 소멸되면서 찜통 더위로 개 되는줄 알았다. 와항재 지나 마지막 봉우리 불송골봉 갈림길 100m를 칠땐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 오늘 산행은 三難 산행이다. 찜통같은 무더위와 최근 들어 간간히 나타나는 무릎통증, 그리고 고질병인 허리통증이 겹쳐 함께하신분들도 무더위에 힘들어 했지만 난 너무 너무 힘들어 중탈할까 하는 생각도 몇번 가졌지만 그넘의 땜빵이 무서워, 왠만하면 혹서기에는 장거리 산행을 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하루였다. 산행을 마치고 가지산 온천에서 샤워후 몸무게를 재보니 무려 4Kg이나 빠졌다. 회장님은 -3Kg. 살쪄야하는판에 -4Kg이라니. 31도 무더위 산행으로 잃은게 많은 하루였나? 뒷풀이를 잘했는지 집에와서 체중계를 재보니 -0Kg. 엉터리 체중계 ㅎㅎ

ㅇ 산행구간 : 메아리농장 ~ 소호고개 ~ 백운산 ~ 고헌산 ~ 와항재

ㅇ 산행거리 : 19Km

ㅇ 산행시간 : 7시간28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54Km

ㅇ TOTAL CLIMB : 1,349m

ㅇ 트랙 :  낙동정맥(메아리농장~와항마을)RK_gpx__2015-07-26_0751.gpx

ㅇ 5만도 도엽 : 언양

 

    

 

- 산행개념도

 

 

 

- 07:51 메아리 농장 진입

 

 

- 지난 구간 / 단석산 및 OK농장

 

-

- 08:00 메아리농장 초지를 벗어나 605봉 으로 진입합니다

 

 

- 08:19 경로이탈유의 / 경주산내고원 자연예술마을 삼거리로 바로 떨어져야 하는데 직전 봉우리에서 하산하면서 좌측으로 빠지는 길을 지나쳐 아스팔트길 10여m를 좌틀하여 올라왔습니다. 이구간 좌측으로 빠지는길을 신경 안쓰시면 저희처럼 경로이탈합니다

 

- 임도를 따라 가다가 앞봉우리를 치고 들어섭니다

 

 

 

- 08:44

 

- 09:16 683.6봉 직전에

 

- 09:42 701.5봉/삼각점

 

- 09:53 소호고개 / 백운산 치기전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 10:10 636.1봉을 지나고

 

 

 

 

 

- 11:03 삼강봉 갈림길 / 호미지맥 분기봉 / 좌측 10m 지점에 삼강봉이 있습니다.

 

- 삼강봉 / 태화강, 형성강, 밀양강 분수령입니다. 선두팀은 백운산에서 점심을 먹는다는데 전 체력이 고갈되어 여기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11시22분 겨우 기운을 차리고 백운산을 향하여 전진합니다 

 

 

- 고헌산이 보입니다

 

 

- 11:44 백운산

 

 

- 12:16 692.1봉

 

- 난 이땡볕에 고헌산을 올라야 하는데 패러글라이딩 하시는분이 부럽습니다

 

 

- 12:24 소호령

 

- 12:31 활공장을 지나고

 

 

- 12:34 와항재로

 

- 12:37 대성사? 고헌사? 절같이 않은 절? 아무튼 절이름은 모르겠지만 사찰로 들어가는 계곡수로 열을 식힙니다

 

 

- 무더위로 전원 KO

 

- 12:56 땀을 식히고 고헌산을 올라 섭니다

 

 

- 13:27 전망데크 다달아 숲으로 진입하여 노블님이 공수해온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며 20분간 휴식을 취합니다

 

 

- 13:54 전망데크에서

 

 

 

- 13:57 고헌산 / 여기가 정상인데

 

 

 

 

 

 

 

- 14:02 여기에 버젓이 정상석이 있다

 

 

 

 

 

- 14:17 고헌산 서봉? / 갖다 붙이면 되네

 

- 오늘의 종착역 와항마을

 

 

- 14:51 밑도 끝도없이 내려 섭니다. 와항재에 도착할즈음 마지막으로 치고 올라서야할 불송골봉갈림봉이 보이는데 정맥 산행이 아니었다면 포기 했을건데 숨을 몰아 쉬면서 겨우 올라섭니다

 

- 15:05 지옥 같았던 15분의 오름끝에 내림길로 들어섰습니다

 

- 15:13 와항마을이 입니다. 그저 평범한 시골마을이 아닌 외지인 냄새가 풍깁니다

 

- 15:18 와항마을 휴계소에서 땀을 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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