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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금남정맥(逆/잣고개~작은싸리재 ; 2016-06-19) 새벽에 일어나 산행 준비를 하고 우산을 들고 나선다. 어제부터 금년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새벽에 천둥, 번개가 쳤다는데 난 빗소리만 들은것 같다. 산행지 금산은 햇볕이 쨍쨍 내려 쬔다. 우중 산행 보다는 좋다. 이번 산행길은 조심해야 겠다. 회장님께서 울퉁불퉁한 바위에 넘어져 얼굴부위가 찢어졌는데 흉터가 생길것 같단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 중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해서인지 무릉리로 중탈과 한분은 태평봉수대에서 BACK 해야 하는데 직진하여 무릉리로 내려서 당초 하산 시간보다 60분이 OVER 되었다. 그리고 태평봉수대에서 직진길은 동물 이동로로 길이 없고 무릉리로 내려서는길은 이끼로 상당히 위험하다하니 알바 금지 구역이다 ㅇ 산행구간 : 잣고개 ~ 육백고지 ~ 태평봉수대 ~ 작은싸리재 ~ 싸리재 ~ (중리.. 더보기
금남정맥(늦은목재~작은싸리재 ; 2016-06-05) 오늘 산행은 빡씬 산행이 될것 같다. 총 산행거리가 18Km에 적어도 7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까페엔 14.6Km에 6시간30분이 주어진다. 들머리 날머리 접속구간이 미포함된 거리 같은데 그럼 접속구간에 대하여 별도로 시간이 주어질지. 그러하기엔 부산에서 출발 시간이 늦다. 차라리 1차 구간때.. 더보기
금남정맥(모래재~늦은목재 ; 2016-05-15) 모래재! 호남/금남, 호남, 금남정맥의 분기점. 3번은 필히 와야만 하는곳, 이제 난 처음 이곳을 밟았다. 앞으로 2번 더 이곳을 찾아야 한다. 호남/금남 마무리, 그리고 호남을 시작할때. 3정맥 분기점으로 향하는 길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 오늘처럼 모래재휴계소 건물 우측으로 진행하여 모래재 터널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는, 즉 호남정맥길과 길건너 전주공원을 가로질러 올라 금남/호남정맥길을 따르는 방법이 있다. 어느 방향으로 진행하던 시간은 비슷하다. 통상 첫구간은 모래재에서 피암목재까지 진행하는데, 이들은 연석산 지나 늦은목에서 정수궁마을로 하산한다. 흐 다음에 늦은목을 치고 오를걸 생각하면 차라리 조금 고생되더라도 운장산을 치고 내려 서는게 좋을듯 하는데 애고 모르겠다. 객이 감 나와라 배 나와라 할수 없.. 더보기
금남정맥에 대해서 여암 신경준 선생이 썼다고 하는 산경표에 의하면 백두대간 상의 영취산에서 분기한 금남호남정맥이 전북 완주군 소양면과 진안군 부귀면의 접경인 모래재 위 3정맥분기점(565m봉)에 이르러 두 줄기를 내어 놓는데, 그중 남서쪽으로 진행하면서 전라도를 좌우로 나눈 줄기가 호남정맥이고 북진하는 다른 한 줄기는 금남정맥이 된다. 즉 금남정맥은 입봉[637m]~연석산[917m]~만항치~운장산 서봉[1,110m]~활목재~피암목재~장군봉[787m]~태평 봉수대[803m]를 지나 충청남도 금산군을 거쳐, 이치~대둔산[877.7m]~개태산~계룡산~충청남도 부여군 부소산으로 이어진다. 금남정맥(분기점~늦은목재) 금남정맥(늦은목재~작은싸리재) 금남정맥(逆/잣고개~작은싸리재) 금남정맥(잣고개~베터재) 금남정맥(베터재~물한이재) .. 더보기
호남정맥(토끼재~외망포구; 2016-05-01) 호남정맥의 그 끝 외망포구에 도착했다. 남들은 끝이지만 나에겐 이제 시작이다. 나머지 반은 언제 시작될지. 마지막 구간이 15.5Km 라하여 가볍게 생각했는데 알바를 많이한 탓인지 20여Km를 걸었고 4개의 도로를 횡단하다보니 오름내림이 그만큼 심했다봐야지. 죽을 맛이다. 오는길에 운동과 물 섭취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요약하면 운동전 물 두 컵, 시작후엔 15분마다 두새 모금 정도 목 축여야하고, 운동 후 "빠진 체중 100g당 150ml가 추천 섭취량"이다. 물의 섭취량이 부족하면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심혈관계에 무리가 따른다 한다. 나의 경우 등산후 약 3Kg이 빠지는데 그럼 물을 4.5L를 들이켜야 한단 말인가. 이건 아닌것 같다. 아무튼 산행중 2L를 마셨는데, 모자라는것 같다. 1L를 예비로.. 더보기
호남정맥(접치~송치 ; 2016-04-17) 허걱 산대장이 들머리부터 요상케 간다. 되돌아 설수도 없고 에이 모르겠다 그기 그기지. 희아산에 다녀 올려니 걸음이 급하다. 희아산에서 점심을 먹고 노고치로 내려서는데 GPS가 말썽이다. 노고치에서 정맥길엔 주택이 가로막고 있어 정상적으로 진행하기가 불가능하다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숲길을 뚫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진행한 길들이 가시밭길이라 깨끗히 포기하고 남들이 진행한 왼쪽으로 들어선다. 계곡을 따라 능선을 오르는 안내 리본이 있었지만 확실치 않아 2개의 계곡옆 문유산 2.8Km 이정표옆으로 오른다. 길이 분명치 않은데다 GPS가 엉뚱한데에 위치하여 여기서 알바한다. 임도길 따라 오르는데 가시밭길이다. 어디서 능선길을 놓쳤는지 모르겠다. ㅇ 산행구간 : 접치 ~ 오성산 ~ 유치산~ (희아산) ~ 노고치 ~ .. 더보기
호남정맥(석거리재~접치 ; 2016-04-03) ㅎㅎ 아침부터 후들거린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서는데 뭔가 허전한게 한참을 가다보니 지갑을 두고 왔다. 집까지 갔다 지하철까지 13분만에. 일단 뛰면서 생각한다. 18분차를 놓치면 그담차를 탔을 경우 3분의 여유. 안되면 총무님께 전화하여 잠시 기다려 달래야지. 휴 다행히 18분차를 탄다. 나이탓인지 산행땐 꼭 하나를 잃어버리던지 뭔가를 빠트린다던지 하는게 다반사다. 오늘은 비소식이 있어 우산을 챙겨든다. 호남땅에 들어서니 빗방울이 뿌린다. 다행히 석거리재에 도착하니 비는 안왔지만, 이내 비가 뿌리기 시작하여 산행내내 비를 뿌린다. 큰비가 오지 않아 다행 이었지만 이번 산행길은 뻘 산행? 왠 길이 뻘 투성이인지. 등산화고 옷이 온통 진흙 투성이다. 산행전 캠프라인을 신을까 잠발란을 신을까 고민 고민하다. .. 더보기
호남정맥(오도치~석거리재 ; 2016-03-20) 아침 저녁으로만 날씨가 쌀쌀하지 한낮은 초여름 날씨다. 겨울 상의에 얇은 속옷을 껴입으니 바람이 없는곳에선 덥고, 바람 부는곳에선 춥다. 갑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다.까페 산행 안내엔 21.7Km를 7시간이 주어졌다. 대충 시간당 3Km 이동하여야 하는데 아무리봐도 무린거 같다. 평지길도 아니고, 대체적으로 초암산 갈림길 이전엔 코스가 양호한데, 그 이후부터 가시밭길이다. 참고로 초암산 갈림길까지 시간당 4.19Km를 이동 했으니. 존제산을 오를땐, 벌써 올 여름 산행이 걱정되었다.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려야 할지. 휴~ 산행 막바지에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다 왔다는 안도감과 마지막 인증샷  순천시 외서면 도로표시판에 정신이 팔려 농장에서 낮게 쳐논 쇠줄에 걸려 그대로 다이빙 했는데, 다행히 몸은 멀정한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