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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낙동정맥24-04구간(답운치~애미랑재 ; 2014-11-23) 시간이 흐를수록 참여 인원이 줄어든다. 이래서는 나머지 정맥들을 기약할수 있을런지. 이번 산행은 경비절감 차원에 스타렉스를 렌탈하여 움직인다. 처음엔 11명 FULL로 갈려 했는데 함*님이 자신해서 사퇴하는 바람에 조금이라도 편히갈수 있었다. 8명이면 편하게 움직일수 있는데, 기존.. 더보기
낙동정맥24-03구간(석개재~답운치 ; 2014-11-09) 이번 구간은 특별한 조망은 없었고, 수북한 낙엽과 전날 비로인해 미끌어지고, 낙엽에 숨은 나뭇가지에 걸려 허리가 삐긋하고, 산능선을 수없이 오르락 내리락한 기억밖에. 이건 백두대간 타는것보다 더 힘들었다. 이번 구간에서 오르락 내리락한 능선이 대략 27개소 같다. 거기다 낙엽에 가린 나뭇가지도 많아 중반에 한동안 잠잠했던 허리가 삐긋했다 평소 허리보호대를 했는데 오늘은 차에다 두고 산행한게 화근이다. 몇일 참아보고 증상이 악화되면 스테로이드 맞으로 가야겠다 ㅇ 산행구간 : 석개재 ~ (묘봉) ~ 삿갓재 ~ (백병산) ~ 한나무재 ~ 진조산 ~ 답운치 ㅇ 산행거리 : 28.4Km ㅇ 산행시간 : 9시간57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85Km ㅇ TOTAL CLIMB : 1.368m ㅇ 트랙 : ㅇ .. 더보기
낙동정맥24-10구간(황장재~왕거암~절골 ; 2014-10-26) 오늘도 낚였다. 주왕산 단풍 피크일이라고 전국에서 모여들었지만 모두들 낚였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저희가 13시경에 절골에서 나오는데 1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여러분들은 몇시간 걸렸는지 궁금합니다. 역씨 요런땐 평일날 오는게 최고야 ㅇ 산행구간 : 황장재 ~ 대둔산 ~ 왕거암삼거리 ~ (가메봉 ~ 절골 ~ 주산지) ㅇ 산행거리 : 25.3Km ㅇ 산행시간 : 9시간 20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7Km ㅇ TOTAL CLIMB : 1.468m ㅇ 트랙 : ㅇ 5만도 도엽 : 청송 절골계곡은 이렇게 계곡을 가로 지르는 징검다리가 많습니다. 가메봉 하산시 계곡과 만나는 지점에 여름철 비로인해 계곡에 물이 불으면 가메봉을 거쳐 대전사로 하산하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딴방향으로 흘렀는데 절골탐방지원.. 더보기
낙동정맥24-11구간(逆/피나무재~왕거암~대전사 ; 2014-10-12) 이번 산행은 낙동정맥을 탄다는 기대감보다 주왕산 단풍 및 정상을 오른다는 기대감으로 나섰지만 단풍은 이제 물들기 시작했다. 95년경일게다 그때본 주왕산 단풍의 아름다움을 여태껏 볼수가 없었다. 아마 2주후 절골 방면으로 다시 찾을땐 절정기를 기대해본다. 주왕산을 몇번은 왔었지만 정상과는 인연이 없는지 아님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위해 뒷전으로 밀렸는지, 이번 산행구간에 들어 있어 한껏 기대를 했는데, 우리가 가져간 트랙은 주왕굴에서 정상을 오를수 있다고 하였으나 위험해서 인지 찾을수가 없었고 모블로그에서 무장굴에서 오르는길이 있다하여 갔다가 알바만 하고 되돌아 나와야만 했다. 무장굴 우측 금줄을 진입하자마자 좌측으로 오름길이 있었는데(이길이 정상으로 향하는길이라 추정됨), 우린 판단미스로 산허리를 따라 갔다.. 더보기
낙동정맥24-02구간(통리역~석개재 ; 2014-09-28) 이제 거품이 사라지고 실질적으로 낙동정맥을 함께할 사람들이 추려졌다. 13~4명 정도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다보니 45인승 대형버스에서 25인승으로 변경되었다. 지난 대간때 콤비를 타고 식겁한적이 있는데, 이걸 타고 해야되는지 고민도 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다. 육체적으로 고생은 되겠지만 마음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수 있다는게 더 좋아서. 이번에 섭외된 버스는 선롱버스로(made in China) 콤비에 비해 실내 공간 및 기타 시설이 많이 개선 되었지만 고질적인 문제인 완충장치는 콤비보단 약간 양호했지만 여전했다. 과속방지턱을 지날땐 완충장치가 전혀 소용이 없다보니 허리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자는둥 마는둥하다 통리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코스는 통리재에서 백병산 오르는 구간과 구랄산에서 면산.. 더보기
낙동정맥24-01구간(삼수령~통리역 ; 2014-09-14) 백두대간 끝나고 3개월의 공백기간 끝에 낙동정맥을 24개 구간으로 끊어 진행합니다. 처음 백두를 다닐때는 혈기왕성한 청년마냥 패기가 넘쳤던것 같은데 오늘 낙동을 처음 접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방전되어 가듯이 slow slow 모든 심신이 내려앉네요. 허지만 이왕 시작한것 힘.. 더보기
낙동정맥에 관하여 ▣ 개요 (더보기 클릭) 더보기 다음은 2014년11월 월간산에 기고한 글을 인용해 왔다 [남한땅 7정맥 ⑥낙동정맥 | 개요] 낙동강을 낳은 완벽한 물의 경계 산줄기 글·신경수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태백산맥과 같은 듯 다른, 경상도의 힘센 산등성이 417km 낙동정맥은 백두대간이 줄기차게 남으로 뻗어 내리다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천의봉)에 닿기 전 해발 1,110m 지점에서 분기한 산줄기다. 낙동정맥은 대간에서 분기해 남진하면서 동해안 바닷가와 내륙을 구분 짓는다. 울진의 백암온천으로 유명한 백암산 어깻죽지와 청송의 주왕산국립공원을 지나며 정맥은 내륙으로 방향을 튼다. 화랑들의 수련장이었던 경주 단석산 어깨를 넘어 영남 알프스로 건너가 가지산을 밀어 올린 후 신불산, 영축산(취서산), 천성산을 거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