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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한북정맥(수피령~광덕고개 ; 2018-03-11) 한국등산클럽에서 한북정맥을 8구간에 걸쳐 무박 산행으로 진행한다. 사전 모집시에는 28인승 리무진으로 운용할 인원이 되었었는데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13명. 25인승을 개조한 19인승으로 진행한단다. 제발 현대 카운티는 안되는데 선롱이 좋은데. 바람은 여지 없이 무너지고 현대 뉴카.. 더보기
한북정맥 이란 한북정맥이란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추가령에서 남서로 갈라져 내려오면서 백암산(1,109m)을 지나 휴전선을 넘어 적근산(1071.1m)과 대성산(1,169.8m)으로 이어진다. 대성산에서 내려온 산줄기는 수피령에서 복주산(1,152.1m), 광덕산(1,049.2m), 백운산(903m), 국망봉(1,167.3m), 강씨봉(830.2m), 청계산(849m), 운악산(934.7m), 죽엽산(615.8m), 도봉산(740.2m), 노고산(487m), 현달산(138.7m), 고봉산(206.3m)으로 이어지다가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 지점인 교하의 장명산(102m)에서 그 맥을 다한다. 실질적인 산행은 수피령에서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 지점인 교하의 .. 더보기
호남정맥(밀재~오정자재 ; 2018-03-04) 이번 산행엔 봄비 소식이 있다. 제법 많은비가 뿌린다하여 등산화 선택에 고민을 한다. 낡은것이냐 새로운것이냐. 방수가 된다 하더라도 장시간 물을 먹은 등산화는 비가 스며들기 때문이다. 3시 이후로 비 소식이 있어 최근에 구매한 트랙스타로 결정한다. 다행히 비는 산행종료하고 귀.. 더보기
1박2일 둘째날 호남정맥(방축리~방아재 ; 2018-02-25) ​우려 했던것이 현실로 닥쳤다. 깊은 잠도 못이루며 30분 마다 깬다. 제대로 잠도 못이룰줄 알며서 기상시간은 왜 늦게 잡았는지. 급하게 아침을 먹는다. 어둠속에서 광주를 떠나 세상이 밝아질 즈음 금과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광주에서 宿한 덕택에 2시간 벌었다. 1시간은 서암산, 설산 왕복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1시간은 빡빡했던 스케쥴을 늘렸더니 어제 여독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이 가볍다. 무리하지 말자. 호되게 당해보니 무리가 겁난다. 초반 진행 상황을 보고 서암산은 풍광이 없으니 제끼고, 설산도 시간이 안되면 제끼자. 등로는 서암산, 설산, 괘일산을 치고 오를때 괴롭지 나머지는 넓직한 고속도로였는데, 방심은 금물. 무이산 지나 과치재 가는길은 한봉우리 넘고, 또 넘고, 또 넘고.... 처음 장거리 산행.. 더보기
1박2일 첫날 호남정맥(운암삼거리~구절재 ; 2018-02-24) 泊 산행은 싫다. 집에선 베게에 머리만 닿아도 이내 골아 떨어지는데, 밖에선 잠못 이룬다. 산악회마다 장거리 산행구간 설정이 다르다 보니 어쩔수 없이 泊 산행에 나섰다. 첫날 산행은 날머리 버스 시간 때문에 여유롭다. 산행후 정읍에서 宿하고 아침에 이동 한다는 울타리에 갇혀 다.. 더보기
호남정맥(감상굴재~밀재 ; 2018-02-04) 금년엔 따뜻한 남쪽 지방만 산행하기에 올해 눈산행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몇일전부터 호남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는것 같다. 감상굴재 오르막 커브길을 돌던 버스가 눈길에 미끌려 멈춰 버렸다. 다행히 빙판길에 대비하라고 모래가 있어 본의 아니게 사역을 한다. 버스가 언덕길을 탈.. 더보기
호남정맥(추령~감상굴재 ; 2018-01-21) 이번구간은 내장산 국립공원을 지나는 코스다. 타산악회를 따라 갔다면 까치봉, 사자봉을 다녀 왔을텐데, 이 산악회는 선두와 후미 시간차가 30분정도 밖에 안되어 딴생각을 못하겠다. 더군다나 곡두재 내림길에 거의가 맥길을 버리고 쉬운길로 진행하는데 올바른 맥길은 약간 험한 구간.. 더보기
호남정맥(구절재~추령 ; 2018-01-07) 올해는 추운 윗지방을 피해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의 산행 일정 때문에 눈산행이 어려울것 같다. 호남정맥을 땜빵하다 영월, 춘천지맥 때문에 잠시 옆길로 샜던 호남정맥을 마무리 하기 위해 벽소령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2회차 진행 이라서 그런지 주류는 많이 빠지고 용병들만 모인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