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지맥(黃柄枝脈)은 백두대간 대관령과 노인봉 사이 소황병산(1336.8m)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오대천과 송천의 물길을 나누며 황병산(1408.1m), 용산(1027.9m), 두타산(1391.4m)을 지나 불당재 위 1270m봉에서
한천골을 사이에 두고 다시 두 갈래로 갈라져 황병지맥은 상원산(1421.7m), 옥갑산봉(1302m)을 지나 송천(길이 81.4km. 유역면적 352.06㎢)이 골지천에 합류하는 정선 여량의 아우라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9.7km의 산줄기다.
또 한줄기인 갈미봉(1273m), 백석봉(1237.5m)을 지나 오대천(길이 59.6km.유역면적 451.67km)이 골지천에 합류하여 조양강이 되는 나전교에서 금대지맥의 끝인 오음봉을 마주보며 끝나는데, 황병지맥의 본줄기 보다 3km정도 더 길고, 하천의 유역면적도 더 넓고, 금대지맥과 마주보고 있고, 골지천이 비로소 조양강이란 이름이 붙는 나전교쪽을 본줄기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황병지맥(逆/오대천&골지천 합수부~불당골 갈림길 ~ 송천&골지천 합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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