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행을 떠날땐 신경이 곤두선다. 예상했던 스케쥴에 따라 진행되어야 하는데 하나라도 삐걱거리면 모든 계획이 틀어지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번 산행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가 식급했네. 첫날 소황병산 까지는 몇번 산행 했으니 문제가 없다봤고 황병산부터 싸리재 까지는 내리막이라 그랬다 문제는 없었는데 막판에 야간산행에 등로가 더러윘던게 무리했나. 둘째날은 고도표를 보니 치고 오르는 고도가 1579m 밖에 안되고 초반에 평지 수준이 두타산 오를때 고생좀 하겠다 판단 했는데 산들이 뾰쪽봉우리. 하체가 풀려 예상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무사히 귀가한다. 체력도 안되며 무리하게 계획을 세운것 같다. 모든 泊산행의 둘째날이 걱정된다. 무리수 같아
ㅇ 산행구간 : 싸리재 ~ 용산 ~ 모래재 ~ 두타산 ~ 아차목이 ~ (휴양림)
ㅇ 산행거리 : 27.91Km
ㅇ 산행시간 : 10시간 53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56Km
ㅇ TOTAL CLIMB : 1,786m
ㅇ Km당 상승고도 : 64m
ㅇ 트랙 :
ㅇ 5만도 도엽 : 도암
ㅇ 현지 기온 : 4˚~?˚, 1.5L 소모
ㅇ 특이점 : 두타산 아차목이에서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등산로는 돌길로 다시는 걷고 싶지 않은 등로
07:31 밭에 내려서 건너 가장자리로 이동하여 울타리 밖으로 나가지 말고 계속 가장 자리를 따라 진행하는게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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