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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백두대간(미시령~마등령 ; 2015-07-19) 會者定離 이제 이들과 함께할 산행도 2번밖에 안남았네. 만남과 헤어짐. 인간의 숙명.. 난 또 다른 둥지를 찾아 떠나야 할것이다. 비소식이 없었는데 설악에 가까울수록 차창 넘어로 비가 내린다. 새벽 3시경 내설악광장에 도착하여 비가 그치기를 한참을 기다리는데 당장 그칠 비가 아닌.. 더보기
백두대간(한계령~조침령 ; 2015-07-05) 오늘의 화두는 단목령초소다. 백두대간 구간중 제일 단속이 심한곳으로 최근 정보에 따르면 많은이들이 이곳 단속에 걸렸다. 새벽에 걸린이들, 아침9시에 걸린이들 24시간 풀로 지키는지, 우리도 단속에 걸릴 각오로 진행을 강행한다. 개인적으론 조침령에서 한계령으로 내려 섰으면 좋.. 더보기
백두대간(구룡령~조침령 ; 2015-06-21) 이번 구간은 앞으로 전개될 설악구간이 얼마나 웅장하고 멋진곳이라는것을 보여 주기위해 악역을 자처한 구간이라고 할까? 조망 제대로 없고 진빵이 많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빠지게 하는 구간이다. 하지만 진빵 구간을 통과 했으니 지금부터는 쭉 보상 받는 구간이 전개 되리라. 이번 구간 날머리에서 대전에서온 모 산악회를 통하여 단목령을 철두철미하게 지키고 있는 국공 소식을 지난번에 이어 또 듣게된다. 회장님의 생각은 단호하다. 너희들이 지킨다고 우리가 안갈소냐! 돈이 필요하다면 쥐어주마! 하지만 안주고 통과 할수 있다면 당연히 그래야지. 그래서 여러 전략이 오고갔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닥쳐봐야 알겠지. 설악산 탐방구간이 통제되는 금년 11월 중순까진 앞으로 전개될 설악구간에 대하여 잠시 비공개로 묶어두.. 더보기
백두대간(진고개~구룡령 ; 2015-06-07) 국립공원 비탐방구역 산행 계획이 있으신 산우님들 파크레인즈 조심하세요. 장난이 아닙니다. 가득이나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요즘 유리지갑을 건들기 위해 24시간 그물망 감시를 하고 있답니다. 이전에는 간혹 봐주기도 했는데 지금은 어림도 없다네요. 여기도 할당 건수가 있나요. 이.. 더보기
백두대간(진고개~대관령 ; 2015-05-17) 남진 내가 빨리 걷고싶어 빨리 걷는게 아니라 그들이 너무 빨리 걸으니 게스트로서 민폐 안끼칠려고 죽어라 따라 간다. 그렇게 죽어라 따라 갔는데도 꼴찌라. 너무 늦어도 문제지만 너무 빠른건 더 문제라. 힐링이 아닌 고행이라. 몇일전에 잠발란을 질렀다. 實에게 5개월 무이자 대출로 구매 했었는데, 통큰 100% 지원으로 공짜가 되었다. 그 보답으로 난 삼계탕을 쐈고, 약 일주일간 괴롭히던 감기를 잠재울수 있었다. 아직은 이놈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선 기다림이 필요하다 오른발은 적응한것 같은데 왼발은 복숭아뼈와 엄지 발등을 스쳐 상태가 야간 안좋다. 이번구간은 순방향 진행을 기대했건만 범칙금이 무서워 남들따라 진고개에서 대관령 방향으로 진행했다. 지난번 겨울 산행과 달리 이번 산행은 등로가 뚜렸하여 되도록이면 등로따.. 더보기
백두대간(삽당령~대관령 ; 2015-05-03)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강원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었는데 강원도도 내륙지방은 비가 오락가락 내렸다. 특히 고루포기산 지나서는 빗줄기가 굵어 능경봉지나 야생화 천국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아름다운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을까 카메라를 보호할까 고민하다 후자.. 더보기
백두대간(백복령~삽당령 ; 2015-04-19) 1년만에 다시 찾은 이곳, 변한것은 없다. 대간길 좌병산은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질것이고, 지도상에서도 완전히 사라 지겠지, 이전에는 백복령 표지석 뒤로 831.6봉의 절개지를 따라 갔었는데 언제부턴지 이곳에 수목장이 들어서 금줄이 쳐저 있고 산허리를 따라 새로 형성된 대간길을 따른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금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여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강원도에 들어서니 맑게 개이고 하늘엔 햇빚마져 비친다. 우리로선 고마운 일이지만 미안타. 비소식에 중도에 산행 취소한분들도 몇분된다. 우리같이 산에 미친놈들이야 비가오던 눈이오던 무조건 GO데. 그분들 덕분엔 산행비용을 쪼게 더냈다. ㅇ 산행구간 : 백복령 ~ 석병산 ~ 삽당령 ㅇ 산행거리 : 18.11Km ㅇ 산행시간 : 5시간 48분 ㅇ 시간당 .. 더보기
백두대간(댓재~백복령 ; 2015-04-05) 근 1년만에 다시 찾은 댓재~백봉령 구간이다. 당시에도 무릎이 고장나 어렵게 이구간을 마쳤었는데, 이번에도 무릎에 이상이 와서 걱정이 되었는데 그동안 꾸준히한 스트레칭 덕분인지 막상 산행을 진행하니 처음이 조심스러웠지 시간이 지날수록 염려할 정도의 통증은 수반되지않아 다행이었다. 모처럼 봄비로 인해 기온이 떨어져 옷에 대해서만 신경을 썼지 손에 대한 보온은 미처 생각을 못했었다. 항상 철저한 준비를 한다지만 언제나 헛점은 나오기 마련 인가보다. ㅇ 산행구간 : 댓재 ~ 두타산 ~ 청옥산 ~ 고적대 ~ 이기령 ~ 원방재 ~ 백복령 ㅇ 산행거리 : 29.57Km ㅇ 산행시간 : 10시간 7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95Km ㅇ TOTAL CLIMB : 1.794m ㅇ 트랙 : ㅇ 5만도 도엽 : 임.. 더보기